세월호 5층 객실 절단 결정…4층 선미 진입로 확보 목적

입력 2017.04.26 (00:34) 수정 2017.04.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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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선미 부분 객실 수색로를 뚫기 위해 5층 전시실이 절단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5일 현장 수습업체인 코리아쌀베지와 선체조사위원회, 미수습자 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세월호 5층 선미부분 전시실을 절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층 전시실은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고 진실 규명과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구역이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4층 선미부분 객실 수색을 위한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5층을 절단하기로 했다”며“절단 시기나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객실 선미부분은 진입로를 한 곳 확보했지만 침몰 당시 충격으로 심하게 찌그러져 내부 수색이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5층 전시실을 절단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방안이 수색 초기부터 논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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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00:34:36
    • 수정2017-04-26 01:28:42
    사회
세월호 4층 선미 부분 객실 수색로를 뚫기 위해 5층 전시실이 절단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5일 현장 수습업체인 코리아쌀베지와 선체조사위원회, 미수습자 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세월호 5층 선미부분 전시실을 절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층 전시실은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고 진실 규명과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구역이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4층 선미부분 객실 수색을 위한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5층을 절단하기로 했다”며“절단 시기나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객실 선미부분은 진입로를 한 곳 확보했지만 침몰 당시 충격으로 심하게 찌그러져 내부 수색이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5층 전시실을 절단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방안이 수색 초기부터 논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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