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장인의 혼이 숨쉬는 곳…성수동 구두 골목

입력 2017.04.26 (08:40) 수정 2017.04.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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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걷기 좋은 골목길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지역마다 명물 골목들이 있죠. 점점 따뜻해지는 봄 날씨에 이러한 골목들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서울에도 명물 골목들 있는데요.

신당동 하면 떡볶이, 종로 하면 보석 상가, 성수동 하면 구두가 떠오른다는 분들 많습니다.

오늘은 성수동 구두 골목으로 가봅니다. 정지주 기자?

<기자 멘트>

발 크고 안 예쁜 제 발의 결점을 감쪽같이 가려줄 수 있는 게 바로 이런 수제화겠죠.

기계로 만드는 구두와는 좀 다른 느낌일 텐데요.

특히 결혼식이나 신입사원 면접용 등 중요한 자리에서 신을 구두를 맞추기 위해 이곳 가는 분들 여전히 많습니다.

바로 성수동 구두 골목인데요.

공식 이름은 성수동 수제화 거리입니다.

기계로 만드는 구두와는 확연히 느낌 다릅니다.

50년 이상의 경력 가진 장인들이 가죽 선택부터 디자인, 바느질과 망치질까지 모두 합니다.

쓰는 망치도 기본 수십 년이라는데 이 골목 가면 낡은 옛날 구두도 요즘 신상처럼 변신 가능합니다.

옛 멋과 손길이 살아있는 곳, 성수동 구두 골목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차와 사람들로 분주한 이곳.

옥상 곳곳 거대한 하이힐이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 성수동 구두 골목입니다.

골목 안에도 발길 닿는 곳마다 구두입니다.

대부분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화입니다.

가격은 10만 원대부터 시작인데요.

똑같은 신발, 찾아볼 수 없죠.

성수동과 구두,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인터뷰> 정원오(서울시 성동구청장) : “성수동은 1970년대부터 구두 제조업체들이 밀집하기 시작해 1990년대까지 약 1천여 개에 가까운 구두 공장이 있던 곳입니다. 2013년 3월, 서울시에서 ‘수제화 특화지구’로 지정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간판 없는 건물도 많죠.

역사를 말합니다.

현재는 신식 건물이 더 많습니다.

작은 수제화 가게가 300여 곳이 넘는데요.

오늘은 이 까만 건물로 가볼까요?

수제화 공동판매장입니다.

매장 입구부터 수제화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57년 경력의 구두 명장은 새 구두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구두가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거죠.

<인터뷰> 유홍식(수제화 명장 1호) :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때 공부가 싫어서 무단가출을 했어요. 1년 가까이 구두를 배우다 집에 왔는데 아버지가 공부를 다시 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구두를 배워야겠다’는 마음에 아버지에게 부탁했어요. 일주일간 아버지한테 사정해서 허락을 받고 다시 서울로 오게 됐어요. 그때 정식으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구두를 배우기 시작한 거예요.”

내년에 70세가 되는 명장의 삶이 담긴 수제화!

디자인은 기본 구두 제작의 모든 공정을 직접 다 합니다.

어느 것 하나 장인의 열정이 담기지 않은 게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는 사람을 생각한다는데요.

성수동 특화지구 선정 당시 수제화 명장 1호로 인정받았습니다.

오늘 특별히 그 실력 공개합니다.

한 땀 한 땀, 그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죠.

정밀한 이음새, 빈틈없이 일정한 간격의 무늬, 구두를 만드는 작업은 정교함 그 자체입니다.

그 중 가장 정성을 들이는 건 망치질, 망치질이 구두의 모양을 결정짓기 때문이죠.

이건 무려 55년 된 망치입니다.

<인터뷰> 유홍식(수제화 명장 1호) : “옛날에 우리 사부님이 주신 건데 지금까지 가지고 다녀요.”

구두 한 켤레 만드는 데 수백 번의 망치질이 필요합니다.

한 켤레의 구두가 탄생하기까지는 무려 열흘의 시간을 들입니다.

구두, 그 자체만 봐도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성수동 골목에서 만난 구두 명장, 그에겐 어떤 목표가 있을까요?

<인터뷰> 유홍식(수제화 명장 1호) : “이제 목표는 한 4~5년 동안 제자 기르는 데 신경 쓰고, 내 체력에 한계를 느낄 때 그만할 거예요.”

골목, 더 깊숙이 들어가 봅니다.

건물 외관은 평범하죠.

이곳, 의미 있는 작업 합니다.

구두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데요.

바로 구두 수선점입니다.

여기선 웬만하면 경력 50년 넘습니다.

구두 관련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울 장인들입니다.

<인터뷰> 김종호(구두 수선점 운영) : “성수동에 수제화 만드는 공장은 많잖아요. 차별화를 두기 위해 구두 수선과 리폼을 하게 되었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수선 좀 맡기려고요.”

구두 수선 장인의 손길을 거치면 어떤 헌 구두라도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수제화는 물론, 기성화도 가능하죠.

수선과 함께 리폼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녹취> “이곳을 손보면 신발이 상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나와요.”

구두 진단을 끝낸 수선 전문가,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먼저 구두의 밑창을 깔끔하게 가는데요.

깨끗해진 구두의 밑면에 빠진 곳 없이 꼼꼼히 접착제를 펴 바릅니다.

이젠 구두의 크기에 딱 맞춘 새로운 밑창을 붙여주는데요.

이런 게 바로 안성맞춤이죠.

마지막으로 광택이 나게 약품을 골고루 뿌려주면, 올해 신상 같죠?

구두가 되살아났습니다.

처음에 엉망이었던 밑창이 마치 새것처럼 말끔해졌죠.

평소 아끼던 구두가 낡았다면, 어찌해야 하나 고민 말고 성수동 골목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임성호(서울시 강동구) : “평소에 아끼던 신발인데 깔끔하게 수선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성수동 골목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공장을 만납니다.

드라마 세트장 같은 옛 풍경도 마주칩니다.

과거 수제화 공장 건물들이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건물 사이, 붉은 벽돌이 멋스러워 보이죠.

약 50년 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반전입니다.

식당인데요.

고깃집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옛날 공장 있을 당시 안에서 이렇게 고기를 구워 먹었을까요?

벽에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엄상일(고기 음식점 운영) : “성수동이라는 공간이 1차, 2차 산업이 활발했던 과거의 추억이 있는 곳인데, 이곳에 가게를 차리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두툼한 돼지 목살이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아침부터 정말 참기 힘든 비주얼이죠.

보기만 해도 침샘 폭발합니다.

잘 익은 고기에 묵은 김치까지, 낡은 공장에서 먹는 그 맛은 정말 색다릅니다.

<인터뷰> 이종호(서울시 광진구) : “공장 느낌이 제대로 살아 있어서 옛날 느낌이 많이 나고 성수동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골목, 좀 더 걸어볼까요?

사실 성수동 골목의 건물들은 겉으로 봐선 알 수 없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야죠.

유독 젊은 여성들이 많은데요.

가죽으로 모든 걸 만드는 가죽 공방입니다.

<녹취> “오늘은 일일 체험으로 가죽 지갑을 만들 거예요.”

깔끔한 개성이 넘치죠.

핸드 메이드 가죽 지갑, 직접 만드는 겁니다.

먼저 도안을 따라 가죽을 조심스레 잘라내고요.

이렇게 T자 모양으로 자른 가죽을 연결하면 되는데요.

가죽을 접어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단추 구멍을 낸 후 귀여운 단추를 달아줍니다.

가죽의 멋, 그대로 살아있죠.

대략 3시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지갑, 그 의미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임혜란(서울시 광진구) : “지갑은 늘 사서 썼는데, 하나뿐인 걸 만드니까 의미도 있고 예뻐서 오래오래 써야 할 것 같아요.”

멋스러움과 장인의 숨결이 있습니다.

추억까지 함께 만드는 성수동 구두 골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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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08:41:16
    • 수정2017-04-26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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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걷기 좋은 골목길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지역마다 명물 골목들이 있죠. 점점 따뜻해지는 봄 날씨에 이러한 골목들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서울에도 명물 골목들 있는데요.

신당동 하면 떡볶이, 종로 하면 보석 상가, 성수동 하면 구두가 떠오른다는 분들 많습니다.

오늘은 성수동 구두 골목으로 가봅니다. 정지주 기자?

<기자 멘트>

발 크고 안 예쁜 제 발의 결점을 감쪽같이 가려줄 수 있는 게 바로 이런 수제화겠죠.

기계로 만드는 구두와는 좀 다른 느낌일 텐데요.

특히 결혼식이나 신입사원 면접용 등 중요한 자리에서 신을 구두를 맞추기 위해 이곳 가는 분들 여전히 많습니다.

바로 성수동 구두 골목인데요.

공식 이름은 성수동 수제화 거리입니다.

기계로 만드는 구두와는 확연히 느낌 다릅니다.

50년 이상의 경력 가진 장인들이 가죽 선택부터 디자인, 바느질과 망치질까지 모두 합니다.

쓰는 망치도 기본 수십 년이라는데 이 골목 가면 낡은 옛날 구두도 요즘 신상처럼 변신 가능합니다.

옛 멋과 손길이 살아있는 곳, 성수동 구두 골목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차와 사람들로 분주한 이곳.

옥상 곳곳 거대한 하이힐이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 성수동 구두 골목입니다.

골목 안에도 발길 닿는 곳마다 구두입니다.

대부분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화입니다.

가격은 10만 원대부터 시작인데요.

똑같은 신발, 찾아볼 수 없죠.

성수동과 구두,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인터뷰> 정원오(서울시 성동구청장) : “성수동은 1970년대부터 구두 제조업체들이 밀집하기 시작해 1990년대까지 약 1천여 개에 가까운 구두 공장이 있던 곳입니다. 2013년 3월, 서울시에서 ‘수제화 특화지구’로 지정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간판 없는 건물도 많죠.

역사를 말합니다.

현재는 신식 건물이 더 많습니다.

작은 수제화 가게가 300여 곳이 넘는데요.

오늘은 이 까만 건물로 가볼까요?

수제화 공동판매장입니다.

매장 입구부터 수제화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57년 경력의 구두 명장은 새 구두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구두가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거죠.

<인터뷰> 유홍식(수제화 명장 1호) :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때 공부가 싫어서 무단가출을 했어요. 1년 가까이 구두를 배우다 집에 왔는데 아버지가 공부를 다시 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구두를 배워야겠다’는 마음에 아버지에게 부탁했어요. 일주일간 아버지한테 사정해서 허락을 받고 다시 서울로 오게 됐어요. 그때 정식으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구두를 배우기 시작한 거예요.”

내년에 70세가 되는 명장의 삶이 담긴 수제화!

디자인은 기본 구두 제작의 모든 공정을 직접 다 합니다.

어느 것 하나 장인의 열정이 담기지 않은 게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는 사람을 생각한다는데요.

성수동 특화지구 선정 당시 수제화 명장 1호로 인정받았습니다.

오늘 특별히 그 실력 공개합니다.

한 땀 한 땀, 그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죠.

정밀한 이음새, 빈틈없이 일정한 간격의 무늬, 구두를 만드는 작업은 정교함 그 자체입니다.

그 중 가장 정성을 들이는 건 망치질, 망치질이 구두의 모양을 결정짓기 때문이죠.

이건 무려 55년 된 망치입니다.

<인터뷰> 유홍식(수제화 명장 1호) : “옛날에 우리 사부님이 주신 건데 지금까지 가지고 다녀요.”

구두 한 켤레 만드는 데 수백 번의 망치질이 필요합니다.

한 켤레의 구두가 탄생하기까지는 무려 열흘의 시간을 들입니다.

구두, 그 자체만 봐도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성수동 골목에서 만난 구두 명장, 그에겐 어떤 목표가 있을까요?

<인터뷰> 유홍식(수제화 명장 1호) : “이제 목표는 한 4~5년 동안 제자 기르는 데 신경 쓰고, 내 체력에 한계를 느낄 때 그만할 거예요.”

골목, 더 깊숙이 들어가 봅니다.

건물 외관은 평범하죠.

이곳, 의미 있는 작업 합니다.

구두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데요.

바로 구두 수선점입니다.

여기선 웬만하면 경력 50년 넘습니다.

구두 관련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울 장인들입니다.

<인터뷰> 김종호(구두 수선점 운영) : “성수동에 수제화 만드는 공장은 많잖아요. 차별화를 두기 위해 구두 수선과 리폼을 하게 되었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수선 좀 맡기려고요.”

구두 수선 장인의 손길을 거치면 어떤 헌 구두라도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수제화는 물론, 기성화도 가능하죠.

수선과 함께 리폼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녹취> “이곳을 손보면 신발이 상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나와요.”

구두 진단을 끝낸 수선 전문가,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먼저 구두의 밑창을 깔끔하게 가는데요.

깨끗해진 구두의 밑면에 빠진 곳 없이 꼼꼼히 접착제를 펴 바릅니다.

이젠 구두의 크기에 딱 맞춘 새로운 밑창을 붙여주는데요.

이런 게 바로 안성맞춤이죠.

마지막으로 광택이 나게 약품을 골고루 뿌려주면, 올해 신상 같죠?

구두가 되살아났습니다.

처음에 엉망이었던 밑창이 마치 새것처럼 말끔해졌죠.

평소 아끼던 구두가 낡았다면, 어찌해야 하나 고민 말고 성수동 골목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임성호(서울시 강동구) : “평소에 아끼던 신발인데 깔끔하게 수선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성수동 골목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공장을 만납니다.

드라마 세트장 같은 옛 풍경도 마주칩니다.

과거 수제화 공장 건물들이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건물 사이, 붉은 벽돌이 멋스러워 보이죠.

약 50년 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반전입니다.

식당인데요.

고깃집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옛날 공장 있을 당시 안에서 이렇게 고기를 구워 먹었을까요?

벽에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엄상일(고기 음식점 운영) : “성수동이라는 공간이 1차, 2차 산업이 활발했던 과거의 추억이 있는 곳인데, 이곳에 가게를 차리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두툼한 돼지 목살이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아침부터 정말 참기 힘든 비주얼이죠.

보기만 해도 침샘 폭발합니다.

잘 익은 고기에 묵은 김치까지, 낡은 공장에서 먹는 그 맛은 정말 색다릅니다.

<인터뷰> 이종호(서울시 광진구) : “공장 느낌이 제대로 살아 있어서 옛날 느낌이 많이 나고 성수동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골목, 좀 더 걸어볼까요?

사실 성수동 골목의 건물들은 겉으로 봐선 알 수 없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야죠.

유독 젊은 여성들이 많은데요.

가죽으로 모든 걸 만드는 가죽 공방입니다.

<녹취> “오늘은 일일 체험으로 가죽 지갑을 만들 거예요.”

깔끔한 개성이 넘치죠.

핸드 메이드 가죽 지갑, 직접 만드는 겁니다.

먼저 도안을 따라 가죽을 조심스레 잘라내고요.

이렇게 T자 모양으로 자른 가죽을 연결하면 되는데요.

가죽을 접어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단추 구멍을 낸 후 귀여운 단추를 달아줍니다.

가죽의 멋, 그대로 살아있죠.

대략 3시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지갑, 그 의미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임혜란(서울시 광진구) : “지갑은 늘 사서 썼는데, 하나뿐인 걸 만드니까 의미도 있고 예뻐서 오래오래 써야 할 것 같아요.”

멋스러움과 장인의 숨결이 있습니다.

추억까지 함께 만드는 성수동 구두 골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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