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 평균 55.2세…경영학 전공 최다

입력 2017.04.26 (10:23) 수정 2017.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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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는 평균 50대 중반으로 경영학 전공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1천219곳을 조사한 결과 21일 현재 CEO는 1천491명으로 나이는 평균 55.2세였다. 50대가 4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2.1%, 60대 20.5%, 70대 5.6%, 30대 3.3%, 80대 0.9% 순이었다. 20대와 80대 CEO도 한 명씩 있었다.

여성 CEO는 39명으로 전체의 2.6%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조사 때보다는 9명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CEO는 대졸자가 54.7%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석사 21.9%, 박사 15.3%, 고절 2.2% 등이었다. 이공계열 출신이 46.0%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상경계열 36.7%, 인문사회계열 9.9% 등이었다. 전공은 경영학이 25.8%로 1위였다. 다음은 전자공학 6.6%, 기계공학 4.8% 등이었다.

임원은 1만791명으로 상장사 한 곳당 평균 8.9명 수준이었다. 등기임원이 7천28명으로 한 곳당 평균 5.8명이었고 CEO를 포함한 여성 등기임원은 306명으로 4.4% 정도였다.

등기임원 역시 50대가 40.0%로 가장 많고 40대 26.9%, 60대 21.5% 등이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설립한 지 평균 22.2년 됐다. 전체 직원은 27만4천851명으로 상장사 한 곳당 225.5명 수준이었다.

사외이사는 일반기업 출신이 33.2%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교수(22.2%), 법조계(12.4%), 금융기관(10.6%), 회계·세무(10.0%), 유관기관(2.7%), 언론인(2.0%) 순이었다. 감사도 일반기업 출신이 41.3%였고 회계·세무(19.1%), 금융기관(15.1%), 법조계(10.2%), 교수(8.0%), 유관기관(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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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CEO 평균 55.2세…경영학 전공 최다
    • 입력 2017-04-26 10:23:12
    • 수정2017-04-26 10:28:00
    경제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는 평균 50대 중반으로 경영학 전공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1천219곳을 조사한 결과 21일 현재 CEO는 1천491명으로 나이는 평균 55.2세였다. 50대가 4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2.1%, 60대 20.5%, 70대 5.6%, 30대 3.3%, 80대 0.9% 순이었다. 20대와 80대 CEO도 한 명씩 있었다.

여성 CEO는 39명으로 전체의 2.6%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조사 때보다는 9명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CEO는 대졸자가 54.7%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석사 21.9%, 박사 15.3%, 고절 2.2% 등이었다. 이공계열 출신이 46.0%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상경계열 36.7%, 인문사회계열 9.9% 등이었다. 전공은 경영학이 25.8%로 1위였다. 다음은 전자공학 6.6%, 기계공학 4.8% 등이었다.

임원은 1만791명으로 상장사 한 곳당 평균 8.9명 수준이었다. 등기임원이 7천28명으로 한 곳당 평균 5.8명이었고 CEO를 포함한 여성 등기임원은 306명으로 4.4% 정도였다.

등기임원 역시 50대가 40.0%로 가장 많고 40대 26.9%, 60대 21.5% 등이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설립한 지 평균 22.2년 됐다. 전체 직원은 27만4천851명으로 상장사 한 곳당 225.5명 수준이었다.

사외이사는 일반기업 출신이 33.2%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교수(22.2%), 법조계(12.4%), 금융기관(10.6%), 회계·세무(10.0%), 유관기관(2.7%), 언론인(2.0%) 순이었다. 감사도 일반기업 출신이 41.3%였고 회계·세무(19.1%), 금융기관(15.1%), 법조계(10.2%), 교수(8.0%), 유관기관(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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