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국민 의사와 절차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

입력 2017.04.26 (10:49) 수정 2017.04.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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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6일(오늘), 이날 새벽 주한미군이 성주 골프장에 사드 장비를 배치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박광온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단장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기도 전에 주민 반대를 무시하고 장비부터 반입한 것은 사드 배치가 국민 합의는커녕 기본적 절차도 지키지 않고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차기 정부의 정책적 판단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절차조차 무시한 (사드) 장비 반입의 배경 뭔지, 국방부와 군은 어떤 역할 했는지 분명히 밝혀달라"면서, "이제라도 이동배치를 중단하고, 차기 정부에서 이 문제가 최종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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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측, “국민 의사와 절차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
    • 입력 2017-04-26 10:49:47
    • 수정2017-04-26 11:05:44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6일(오늘), 이날 새벽 주한미군이 성주 골프장에 사드 장비를 배치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박광온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단장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기도 전에 주민 반대를 무시하고 장비부터 반입한 것은 사드 배치가 국민 합의는커녕 기본적 절차도 지키지 않고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차기 정부의 정책적 판단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절차조차 무시한 (사드) 장비 반입의 배경 뭔지, 국방부와 군은 어떤 역할 했는지 분명히 밝혀달라"면서, "이제라도 이동배치를 중단하고, 차기 정부에서 이 문제가 최종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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