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사드 기습 배치 유감…국내법 지켜 일정대로 진행돼야”

입력 2017.04.26 (10:50) 수정 2017.04.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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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2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기습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국내법 절차를 지켜 일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는 한미 정부 간 합의에 따라 국내법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실시도 하기 전에 한밤중 기습배치라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특히 "사드장비 반입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와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부상을 당하거나 실신한 분들도 있다 하니 걱정이다. 부상이 아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군의 존재목적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사드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더더욱이나 절차에 따라 의견조율 등을 거쳐 주민들과 충돌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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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측 “사드 기습 배치 유감…국내법 지켜 일정대로 진행돼야”
    • 입력 2017-04-26 10:50:17
    • 수정2017-04-26 11:05:24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2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기습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국내법 절차를 지켜 일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는 한미 정부 간 합의에 따라 국내법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실시도 하기 전에 한밤중 기습배치라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특히 "사드장비 반입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와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부상을 당하거나 실신한 분들도 있다 하니 걱정이다. 부상이 아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군의 존재목적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사드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더더욱이나 절차에 따라 의견조율 등을 거쳐 주민들과 충돌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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