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에 일대일로 포럼 참석 요청

입력 2017.04.26 (11:13) 수정 2017.04.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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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 달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포럼에 미국을 초청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추이톈카이 미국주재 중국대사는 뉴욕의 한 포럼에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5월 14∼15일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는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와 나머지 세계 간의 무역과 투자 확대를 추진하려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역점 사업으로 중국은 다음 달 세계 정상들이 참석하는 일대일로 포럼을 통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 포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28개국 정상이 참석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 한국은 초청하지 않았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달 초 미국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시 주석의 초청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을 방문하기로 한 만큼, 다음 달 일대일로 포럼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은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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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美에 일대일로 포럼 참석 요청
    • 입력 2017-04-26 11:13:43
    • 수정2017-04-26 11:21:59
    국제
중국이 다음 달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포럼에 미국을 초청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추이톈카이 미국주재 중국대사는 뉴욕의 한 포럼에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5월 14∼15일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는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와 나머지 세계 간의 무역과 투자 확대를 추진하려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역점 사업으로 중국은 다음 달 세계 정상들이 참석하는 일대일로 포럼을 통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 포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28개국 정상이 참석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 한국은 초청하지 않았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달 초 미국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시 주석의 초청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을 방문하기로 한 만큼, 다음 달 일대일로 포럼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은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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