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걷는 ‘서울로 7017’ 도보 관광 프로그램 출시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보행 도로인 '서울로 7017'과 지역 명소를 함께 돌아보는 도보 관광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다음 달 20일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주제는 ▲역사와 ▲건축 ▲야경 등 3가지이다. 중림로와 청파로, 만리재로, 한양도성과 약현성당, 숭례문 등의 지역 명소가 각각의 주제 안에 엮여 있다. 코스의 거리는 2km에서 2.9km로 최대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도보 관광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 200여 명이 동행하고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해설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 홈페이지와 서울 도보 관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