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安, 박지원 앞세운 막말·유언비어 사과부터 하라”

입력 2017.04.26 (11:39) 수정 2017.04.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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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26일(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허울뿐인 정책과 미래를 말하기 전에 박지원 대표를 앞세운 막말과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말한 뒤 "박지원 대표에게 네거티브를 부탁하고, 자신은 국민 앞에서 '네거티브 좀 그만하자'고 하는 이중적 태도로는 국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윤 단장은 이같은 지적을 내놓은 이유로 "박 대표는 선거운동 첫날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에 한 3일 (문 후보 공격을) 안 했더니, 안 후보가 전화해서 선배님 (문 후보 공격을) 안 하니까 안되겠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안 후보가 박 대표에게 네거티브를 부탁했고, 박 대표가 안 후보를 대신해서 네거티브를 집행했다는 의미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에게) 네거티브를 부탁한 안 후보는 정작 자신과 가족에 대한 언론의 검증 보도는 모두 네거티브라고 했다"며, "자신의 부인에게는 사과해도 국민에게는 단 한 번도 직접 사과한 적이 없다. 안 후보의 태연한 이중성이 놀라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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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11:39:09
    • 수정2017-04-26 11:44:26
    정치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26일(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허울뿐인 정책과 미래를 말하기 전에 박지원 대표를 앞세운 막말과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말한 뒤 "박지원 대표에게 네거티브를 부탁하고, 자신은 국민 앞에서 '네거티브 좀 그만하자'고 하는 이중적 태도로는 국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윤 단장은 이같은 지적을 내놓은 이유로 "박 대표는 선거운동 첫날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에 한 3일 (문 후보 공격을) 안 했더니, 안 후보가 전화해서 선배님 (문 후보 공격을) 안 하니까 안되겠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안 후보가 박 대표에게 네거티브를 부탁했고, 박 대표가 안 후보를 대신해서 네거티브를 집행했다는 의미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에게) 네거티브를 부탁한 안 후보는 정작 자신과 가족에 대한 언론의 검증 보도는 모두 네거티브라고 했다"며, "자신의 부인에게는 사과해도 국민에게는 단 한 번도 직접 사과한 적이 없다. 안 후보의 태연한 이중성이 놀라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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