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윤 “대북제재 더 능동적으로 이행해야 할 국가 많아”

입력 2017.04.26 (11:46) 수정 2017.04.26 (1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는 나라들이 많다며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늘(26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난 윤 특별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보다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는 국가들이 많다"며 "그들이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북제재 이행의 핵심국가인 중국과 관련해서 윤 특별대표는 "중국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회원국은 해마다 대북제재 이행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지난 2월 기준 193개 회원국 가운데 116개국이 이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외교 관계자들은 북한이 이러한 부실한 제재 이행을 틈타 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얻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셉 윤 “대북제재 더 능동적으로 이행해야 할 국가 많아”
    • 입력 2017-04-26 11:46:08
    • 수정2017-04-26 11:52:36
    국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는 나라들이 많다며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늘(26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난 윤 특별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보다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는 국가들이 많다"며 "그들이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북제재 이행의 핵심국가인 중국과 관련해서 윤 특별대표는 "중국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회원국은 해마다 대북제재 이행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지난 2월 기준 193개 회원국 가운데 116개국이 이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외교 관계자들은 북한이 이러한 부실한 제재 이행을 틈타 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얻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