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으로 위장한 마약 등 밀반입해 투약한 백 여 명 검거
입력 2017.04.26 (12:04)
수정 2017.04.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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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12] ‘사탕으로 둔갑’ 마약 투약 101명 검거
필로폰과 대마 등을 상습적으로 밀반입한 뒤 판매 또는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을 밀반입해 공급한 혐의로 김 모(36) 씨 등 19명을 구속하고, 김 씨 등이 공급한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이 모(39)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미국의 한 마약 판매상에게 엑스터시와 필로폰 등 마약류 6천 7백여 만 원어치를 국제 우편 등을 통해 밀반입한 뒤, 강남 일대 유흥업소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엔 현역 아이돌 가수와 인터넷방송 진행자(BJ), 전직 프로야구 선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특히 김 모(33) 씨 등 3명은 지난해 12월 사탕과 초콜릿 등 새로운 형태로 위장한 대마 32종을 여행용 가방을 통해 밀반입하려다 경찰과 세관과의 공조 수사로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은 사업에 실패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판매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밀반입한 마약을 투약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마약판매상 G씨 등 2명의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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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탕으로 위장한 마약 등 밀반입해 투약한 백 여 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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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6 12:04:34
- 수정2017-04-26 21:53:09
[연관기사] [뉴스12] ‘사탕으로 둔갑’ 마약 투약 101명 검거
필로폰과 대마 등을 상습적으로 밀반입한 뒤 판매 또는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을 밀반입해 공급한 혐의로 김 모(36) 씨 등 19명을 구속하고, 김 씨 등이 공급한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이 모(39)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미국의 한 마약 판매상에게 엑스터시와 필로폰 등 마약류 6천 7백여 만 원어치를 국제 우편 등을 통해 밀반입한 뒤, 강남 일대 유흥업소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엔 현역 아이돌 가수와 인터넷방송 진행자(BJ), 전직 프로야구 선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특히 김 모(33) 씨 등 3명은 지난해 12월 사탕과 초콜릿 등 새로운 형태로 위장한 대마 32종을 여행용 가방을 통해 밀반입하려다 경찰과 세관과의 공조 수사로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은 사업에 실패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판매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밀반입한 마약을 투약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마약판매상 G씨 등 2명의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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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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