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安 ‘석좌교수 기재’ 선관위 조사 의뢰”…安측 “문제 없다”

입력 2017.04.26 (20:04) 수정 2017.04.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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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26일(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은 이날 자료를 내고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문술석좌교수'였던 안 후보가 자신의 선거공보물과 공약집에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기재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문술석좌교수로 표기돼 있다.

법률지원단은 "카이스트는 기금으로 설치된 석좌교수에는 기금 기부자의 이름을 석좌교수 앞에 붙이고 있다"며 "정문술석좌교수는 정문술 석좌 기금으로 임명된 석좌교수이며 안 후보의 석좌교수 명칭은 '정문술 지정 석좌교수'라고 카이스트가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공보물 작성 당시 선관위에서 사전검토를 받아서 기재한 내용"이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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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측 “安 ‘석좌교수 기재’ 선관위 조사 의뢰”…安측 “문제 없다”
    • 입력 2017-04-26 20:04:26
    • 수정2017-04-26 20:15:30
    정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26일(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은 이날 자료를 내고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문술석좌교수'였던 안 후보가 자신의 선거공보물과 공약집에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기재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문술석좌교수로 표기돼 있다.

법률지원단은 "카이스트는 기금으로 설치된 석좌교수에는 기금 기부자의 이름을 석좌교수 앞에 붙이고 있다"며 "정문술석좌교수는 정문술 석좌 기금으로 임명된 석좌교수이며 안 후보의 석좌교수 명칭은 '정문술 지정 석좌교수'라고 카이스트가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공보물 작성 당시 선관위에서 사전검토를 받아서 기재한 내용"이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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