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정부, 상하원에 첫 대북 정책 브리핑

입력 2017.04.27 (01:07) 수정 2017.04.2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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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정부 외교안보팀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백악관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 전원을 상대로 비공개 브리핑을 열고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한다.

오늘 브리핑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해 보고를 받는다. 정권 초반 상·하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에 모아놓고 대북 정책을 설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브리핑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 던포드 합참의장 등이 의회 전체에 북한의 현 상황과 새로운 북핵 대처 방안과 대북 기조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거듭 재확인해온 만큼 전방위적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브리핑은 트럼프 정부가 북핵 문제에 엄청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던지고, 대북 정책과 관련해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기존 '전략적 인내' 정책 폐기를 공식으로 선언하면서 새 정책의 기조가 물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는 전방위적 '압박 작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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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트럼프 정부, 상하원에 첫 대북 정책 브리핑
    • 입력 2017-04-27 01:07:00
    • 수정2017-04-27 04:13:58
    국제
미국 트럼프 정부 외교안보팀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백악관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 전원을 상대로 비공개 브리핑을 열고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한다.

오늘 브리핑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해 보고를 받는다. 정권 초반 상·하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에 모아놓고 대북 정책을 설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브리핑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 던포드 합참의장 등이 의회 전체에 북한의 현 상황과 새로운 북핵 대처 방안과 대북 기조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거듭 재확인해온 만큼 전방위적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브리핑은 트럼프 정부가 북핵 문제에 엄청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던지고, 대북 정책과 관련해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기존 '전략적 인내' 정책 폐기를 공식으로 선언하면서 새 정책의 기조가 물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는 전방위적 '압박 작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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