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성불산 불 13시간 만에 진화…2만㎡ 피해

입력 2017.04.27 (01:07) 수정 2017.04.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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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에 있는 성불산(해발 529m)에 불이 나 13시간 만에 꺼졌다.

괴산군과 소방당국은 27일 새벽 5시부터 진화 헬기 7대와 소방 장비 10대, 2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아침 6시 20분쯤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5시 20분쯤 불이 시작된 지 13시간 만이다. 이 불로 임야 2만 ㎡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오후 시작된 성불산 산불은 산세가 험해 접근이 어려운데다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한 뒤 27일 새벽 다시 진화작업에 나섰다.

괴산군과 소방당국은 입산자 부주의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혹시나 있을 재발화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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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성불산 불 13시간 만에 진화…2만㎡ 피해
    • 입력 2017-04-27 01:07:00
    • 수정2017-04-27 15:54:33
    사회
충북 괴산군에 있는 성불산(해발 529m)에 불이 나 13시간 만에 꺼졌다.

괴산군과 소방당국은 27일 새벽 5시부터 진화 헬기 7대와 소방 장비 10대, 2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아침 6시 20분쯤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5시 20분쯤 불이 시작된 지 13시간 만이다. 이 불로 임야 2만 ㎡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오후 시작된 성불산 산불은 산세가 험해 접근이 어려운데다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한 뒤 27일 새벽 다시 진화작업에 나섰다.

괴산군과 소방당국은 입산자 부주의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혹시나 있을 재발화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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