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표현의 해방구’…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입력 2017.04.27 (07:18) 수정 2017.04.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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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주제로 열흘 동안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데요, 현장의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진유민 기자! 개막식 준비는 다 끝났나요?

<리포트>

네, 저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릴 영화의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흘 동안 이곳에서 봄의 영화 축제가 이어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품작 상영과 다양한 행사가 이곳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편의시설들도 대부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여서 영화제를 즐기기에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야외상영관을 2천석 규모의 돔 형태로 꾸며서 영화 관람은 물론 다양한 공연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흘 동안 58개 나라의 영화 2백 29편이 5개 극장, 19개 스크린에 오릅니다.

개막작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헝가리 여성 감독 일디코 엔예디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 몸과 영혼' 입니다.

폐막작으로는 문명의 이기에 길든 현대 사회를 풍자한 일본 감독 야구치 시노부의 '서바이벌 패밀리'가 선정됐습니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구호에 맞게 독립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은 물론, 대중적인 영화도 준비됐습니다.

지난해엔 관람객 7만여 명이 전주영화제를 찾았는데요.

올해는 황금연휴와도 겹쳐있어 10만 명이 넘게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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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표현의 해방구’…전주국제영화제 개막
    • 입력 2017-04-27 07:19:37
    • 수정2017-04-27 0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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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주제로 열흘 동안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데요, 현장의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진유민 기자! 개막식 준비는 다 끝났나요?

<리포트>

네, 저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릴 영화의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흘 동안 이곳에서 봄의 영화 축제가 이어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품작 상영과 다양한 행사가 이곳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편의시설들도 대부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여서 영화제를 즐기기에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야외상영관을 2천석 규모의 돔 형태로 꾸며서 영화 관람은 물론 다양한 공연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흘 동안 58개 나라의 영화 2백 29편이 5개 극장, 19개 스크린에 오릅니다.

개막작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헝가리 여성 감독 일디코 엔예디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 몸과 영혼' 입니다.

폐막작으로는 문명의 이기에 길든 현대 사회를 풍자한 일본 감독 야구치 시노부의 '서바이벌 패밀리'가 선정됐습니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구호에 맞게 독립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은 물론, 대중적인 영화도 준비됐습니다.

지난해엔 관람객 7만여 명이 전주영화제를 찾았는데요.

올해는 황금연휴와도 겹쳐있어 10만 명이 넘게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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