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 위해 ‘간이체육실’ 확충

입력 2017.04.27 (08:12) 수정 2017.04.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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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이나 강당이 없는 학교에 간이체육실이 추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오늘(27일)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난 5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낸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보될 경우 실외수업이 자제된다. 하지만, 실외수업을 자제하더라도 실내체육관을 갖추지 못한 학교는 체육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간이체육실은 학생 수 감소로 빈 교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간이체육실은 현재 2,428개 학교에 설치돼 있는데, 교육부는 앞으로 750개 학교에 간이체육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750개 교는 현재 실내체육관도 없고 간이체육실도 없어 야외수업을 실내수업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곳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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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대응 위해 ‘간이체육실’ 확충
    • 입력 2017-04-27 08:12:31
    • 수정2017-04-27 08:29:55
    사회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이나 강당이 없는 학교에 간이체육실이 추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오늘(27일)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난 5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낸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보될 경우 실외수업이 자제된다. 하지만, 실외수업을 자제하더라도 실내체육관을 갖추지 못한 학교는 체육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간이체육실은 학생 수 감소로 빈 교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간이체육실은 현재 2,428개 학교에 설치돼 있는데, 교육부는 앞으로 750개 학교에 간이체육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750개 교는 현재 실내체육관도 없고 간이체육실도 없어 야외수업을 실내수업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곳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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