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산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 전면 폐지

입력 2017.04.27 (11:44) 수정 2017.04.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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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의 객관식 평가가 전면 폐지된다.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하는 건 전국에서 부산이 처음이다.

김석준 부산 교육감은 오늘 부산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부터 모든 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서술형으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이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강화하고 정답을 찾는 객관식 평가가 아니라 과정평가를 중시하는 평가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6월 관련 공청회 등을 거쳐 9월부터는 시내 초등학교 10곳을 정해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도부터는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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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부산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 전면 폐지
    • 입력 2017-04-27 11:44:01
    • 수정2017-04-27 11:53:55
    사회
내년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의 객관식 평가가 전면 폐지된다.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하는 건 전국에서 부산이 처음이다.

김석준 부산 교육감은 오늘 부산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부터 모든 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서술형으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이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강화하고 정답을 찾는 객관식 평가가 아니라 과정평가를 중시하는 평가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6월 관련 공청회 등을 거쳐 9월부터는 시내 초등학교 10곳을 정해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도부터는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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