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서 朴 전 대통령만큼 밀어주면 100% 이긴다”

입력 2017.04.27 (11:46) 수정 2017.04.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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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7일(오늘) "화끈한 TK 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만큼만 나를 밀어주면 100% 이긴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 거점유세에서 "거의 한 달만에 (지지율이) 뒤집기를 시작한다. 이제부터 시작해서 열흘 만에 판을 한 번 뒤집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최근 SNS에 '문(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을 열고 안(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을 쳐다보니까 홍준표만 보이더라'는 말이 돌고있다"면서, "'탄핵 대선'에서 안보 대선'으로 국면이 넘어가니 언론이 평상심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는 치솟아 올라가고 안철수는 내려오고 문제인은 정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홍 후보는 "1번 문재인 후보는 친북 좌파, 3번 안철수 후보는 뒤에 박지원이 있어서 친북 좌파, 5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골수 좌파"라고 규정했다. 이어 4번(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은 별로 신경을 안 쓰는데, TK에서는 살인범은 용서해도 배신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며, "단일화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후보는 또 "한 종편에서 홍준표가 뜨니까 코스피 지수가 6년만에 처음으로 2200으로 폭등했다고 분석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코스피 지수가 3000으로 사상 최고로 올라간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신용불량자를 싹 사면하겠다"면서 "힘들게 사는 서민들을 꼭 사면해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임기 중) 반드시 사형집행을 해서 흉악범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꼭 만들겠다"면서 "더 이상 비난받지 말고 살아계신 분이나 돌아가신 분이나 똑같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대통령 동상을 세워 대통령이 존경받는 시대를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어젯밤 대구 시민 5만 명이 모인 '서문시장 대첩'에서 TK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동남풍이 태풍이 돼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여세를 몰아 PK(부산·경남)의 바람도 태풍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그다음 충청·수도권으로 바람몰이해 '홍준표 바람'이 대한민국에 휘몰아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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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7 11:46:20
    • 수정2017-04-27 11:54:42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7일(오늘) "화끈한 TK 지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만큼만 나를 밀어주면 100% 이긴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 거점유세에서 "거의 한 달만에 (지지율이) 뒤집기를 시작한다. 이제부터 시작해서 열흘 만에 판을 한 번 뒤집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최근 SNS에 '문(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을 열고 안(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을 쳐다보니까 홍준표만 보이더라'는 말이 돌고있다"면서, "'탄핵 대선'에서 안보 대선'으로 국면이 넘어가니 언론이 평상심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는 치솟아 올라가고 안철수는 내려오고 문제인은 정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홍 후보는 "1번 문재인 후보는 친북 좌파, 3번 안철수 후보는 뒤에 박지원이 있어서 친북 좌파, 5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골수 좌파"라고 규정했다. 이어 4번(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은 별로 신경을 안 쓰는데, TK에서는 살인범은 용서해도 배신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며, "단일화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후보는 또 "한 종편에서 홍준표가 뜨니까 코스피 지수가 6년만에 처음으로 2200으로 폭등했다고 분석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코스피 지수가 3000으로 사상 최고로 올라간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신용불량자를 싹 사면하겠다"면서 "힘들게 사는 서민들을 꼭 사면해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임기 중) 반드시 사형집행을 해서 흉악범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꼭 만들겠다"면서 "더 이상 비난받지 말고 살아계신 분이나 돌아가신 분이나 똑같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대통령 동상을 세워 대통령이 존경받는 시대를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어젯밤 대구 시민 5만 명이 모인 '서문시장 대첩'에서 TK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동남풍이 태풍이 돼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여세를 몰아 PK(부산·경남)의 바람도 태풍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그다음 충청·수도권으로 바람몰이해 '홍준표 바람'이 대한민국에 휘몰아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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