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기업 상용근로자 월급 6년 만에 감소

입력 2017.04.27 (13:42) 수정 2017.04.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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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여파로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6년 만에 감소했다.

고용노동부에 조사 결과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1인당 명목 월평균 임금은 581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8만 5천 원과 비교하면 1.3% 줄었다.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1년 1∼2월(0.1%↓)이후 처음이다.

반면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미만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25만 3천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11만 9천 원)보다 4.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체를 모두 합친 올해 1∼2월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4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올해 2월 상용 5명 이상 사업체의 전체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5.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3.3시간) 대비 8.1% 증가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는 1천691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54만 1천 명보다 2.3% 늘어났다.

상용근로자는 2.5%, 임시·일용근로자는 1.4%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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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기업 상용근로자 월급 6년 만에 감소
    • 입력 2017-04-27 13:42:35
    • 수정2017-04-27 13:49:08
    사회
경기불황의 여파로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6년 만에 감소했다.

고용노동부에 조사 결과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1인당 명목 월평균 임금은 581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8만 5천 원과 비교하면 1.3% 줄었다.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1년 1∼2월(0.1%↓)이후 처음이다.

반면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미만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25만 3천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11만 9천 원)보다 4.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체를 모두 합친 올해 1∼2월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4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올해 2월 상용 5명 이상 사업체의 전체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5.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3.3시간) 대비 8.1% 증가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는 1천691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54만 1천 명보다 2.3% 늘어났다.

상용근로자는 2.5%, 임시·일용근로자는 1.4%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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