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공무원 단체교섭체계 개선·정부 조직 개편시 의견 수렴”

입력 2017.04.27 (13:44) 수정 2017.04.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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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27일(오늘) 공무원 단체교섭체계 개선 및 정부조직 개편시 의견 수렴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관영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핵심 근간이 공직사회이며 소신있고 책임감 있는 공무원들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 근로조건의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의 체계를 개선해 실효성을 제고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공무원노조의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특히 향후 정부조직 개편시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인사체계를 개편해 소신껏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정당하게 대우받도록 해 승진을 위한 줄서기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최근 안 후보가 공무원 임금 삭감을 공약했다는 '가짜 뉴스'가 유포되는 것과 관련, 지난 24일 공무원노조총연맹을 찾아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공노총 측에 "대다수 공무원이 어려운 여건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면서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공무원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이유로 많은 부분에서 양보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임금삭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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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측 “공무원 단체교섭체계 개선·정부 조직 개편시 의견 수렴”
    • 입력 2017-04-27 13:44:21
    • 수정2017-04-27 13:49:25
    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27일(오늘) 공무원 단체교섭체계 개선 및 정부조직 개편시 의견 수렴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관영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핵심 근간이 공직사회이며 소신있고 책임감 있는 공무원들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 근로조건의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의 체계를 개선해 실효성을 제고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공무원노조의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특히 향후 정부조직 개편시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인사체계를 개편해 소신껏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정당하게 대우받도록 해 승진을 위한 줄서기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최근 안 후보가 공무원 임금 삭감을 공약했다는 '가짜 뉴스'가 유포되는 것과 관련, 지난 24일 공무원노조총연맹을 찾아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공노총 측에 "대다수 공무원이 어려운 여건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면서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공무원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이유로 많은 부분에서 양보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임금삭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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