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사물인터넷 활용 모기발생지도 제작

입력 2017.04.27 (14:00) 수정 2017.04.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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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모기발생지도를 제작해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안전처는 "최근 해외여행, 국제교류가 급증해 신종유형의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개선대책이 필요하다"며 "기존엔 수작업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 매개모기를 조사했지만, 조사시간이 오래 걸려 최근 자동모기계측기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 지역은 공항 등으로 감염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지만 자동모기계측기가 군·구별로 1대씩 총 10대만 설치돼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인천시의 사물인터넷 기반 자동모기계측 사업에 5억 2천만 원을 지원해 기존 10곳 외에 100여 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화계측시스템을 활용하면 모기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작업시간 15일에서 하루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토착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있고, 국외에서 유입할 수 있는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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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처, 사물인터넷 활용 모기발생지도 제작
    • 입력 2017-04-27 14:00:16
    • 수정2017-04-27 14:21:31
    사회
국민안전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모기발생지도를 제작해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안전처는 "최근 해외여행, 국제교류가 급증해 신종유형의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개선대책이 필요하다"며 "기존엔 수작업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 매개모기를 조사했지만, 조사시간이 오래 걸려 최근 자동모기계측기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 지역은 공항 등으로 감염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지만 자동모기계측기가 군·구별로 1대씩 총 10대만 설치돼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인천시의 사물인터넷 기반 자동모기계측 사업에 5억 2천만 원을 지원해 기존 10곳 외에 100여 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화계측시스템을 활용하면 모기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작업시간 15일에서 하루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토착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있고, 국외에서 유입할 수 있는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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