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수도권 공략…“사드, 미·중·북과 대화 여지”

입력 2017.04.27 (21:10) 수정 2017.04.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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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각 후보들의 움직임 차례로 살펴봅니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전격 배치한 사드에 대해 여전히 다음 정부에서 미국과 중국, 북한과 대화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정권 교체를 통해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이 특전사 출신 문재인 앞에서 안보 얘기 꺼내지도 마라! 맞습니까?"

유세에 앞서 참석한 토론회에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다음 정부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이 사실상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선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설명회도 충분히 되지 않았고 국회 비준도 필요하다며, 다음 정부에서 미국·중국·북한과 대화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미국과 한편으로는 중국과 그리고 또 그것을 카드로 북한과도 이렇게 대화할 여지가 남아있고..."

문 후보는 지방분권 정책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약을 이어받아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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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수도권 공략…“사드, 미·중·북과 대화 여지”
    • 입력 2017-04-27 21:11:44
    • 수정2017-04-27 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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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각 후보들의 움직임 차례로 살펴봅니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전격 배치한 사드에 대해 여전히 다음 정부에서 미국과 중국, 북한과 대화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정권 교체를 통해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이 특전사 출신 문재인 앞에서 안보 얘기 꺼내지도 마라! 맞습니까?"

유세에 앞서 참석한 토론회에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다음 정부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이 사실상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선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설명회도 충분히 되지 않았고 국회 비준도 필요하다며, 다음 정부에서 미국·중국·북한과 대화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미국과 한편으로는 중국과 그리고 또 그것을 카드로 북한과도 이렇게 대화할 여지가 남아있고..."

문 후보는 지방분권 정책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약을 이어받아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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