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 무기 개발하고 전략 세워야”…촉구하는 美국방부

입력 2017.04.28 (01:34) 수정 2017.04.2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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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에서 우주전쟁에 대비한 전략 수립과 무기 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달 초 북미항공우주사령부가 있는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미 국방부 전략사령부 소속 존 쇼 준장은 "우주에서 미국이 위협받을 것이다. 우리는 그 위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쇼 준장은 우주에서의 전쟁은 해상, 또는 지상에서의 전쟁과 구분해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가한 다른 고위급 장성은 우주전쟁과 관련한 무기 향상 및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은 "국방부의 모든 노력은 적대성을 부추기기보다는 공격을 저지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수십년 동안 우주 전쟁에 대한 연구를 조용히 진행해 왔으며, 최근 몇년 동안에는 우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하기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지는 비밀에 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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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8 01:34:25
    • 수정2017-04-28 01:53:01
    국제
미국 국방부에서 우주전쟁에 대비한 전략 수립과 무기 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달 초 북미항공우주사령부가 있는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미 국방부 전략사령부 소속 존 쇼 준장은 "우주에서 미국이 위협받을 것이다. 우리는 그 위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쇼 준장은 우주에서의 전쟁은 해상, 또는 지상에서의 전쟁과 구분해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가한 다른 고위급 장성은 우주전쟁과 관련한 무기 향상 및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은 "국방부의 모든 노력은 적대성을 부추기기보다는 공격을 저지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수십년 동안 우주 전쟁에 대한 연구를 조용히 진행해 왔으며, 최근 몇년 동안에는 우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하기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지는 비밀에 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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