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사령관 “北 IRBM·SLBM 실험 머지않아 성공할 것”

입력 2017.04.28 (03:51) 수정 2017.04.2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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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과 관련해 "김정은은 머지않아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 증언을 통해 "토머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전까지 1천 번의 실패를 한 것으로 전해진 것처럼 김정은도 계 (탄도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 정권이 탄두 소형화를 비롯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군사령관으로서 김정은의 주장을 진실로 상정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선제 핵 타격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김정은의 전략무기 능력이 아직은 미국에 현존하는 위협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를 방치한다면 김정은은 그가 주장하는 만큼의 핵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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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8 03:51:19
    • 수정2017-04-28 05:10:20
    국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과 관련해 "김정은은 머지않아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 증언을 통해 "토머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전까지 1천 번의 실패를 한 것으로 전해진 것처럼 김정은도 계 (탄도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 정권이 탄두 소형화를 비롯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군사령관으로서 김정은의 주장을 진실로 상정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선제 핵 타격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김정은의 전략무기 능력이 아직은 미국에 현존하는 위협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를 방치한다면 김정은은 그가 주장하는 만큼의 핵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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