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가드너 “中, 북한 압박 강도 더 높여야”

입력 2017.04.28 (05:05) 수정 2017.04.2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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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코리 가드너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북한 핵 해결을 위해 중국이 대북 압박의 강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이날 미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산 석탄 반환을 지시하는 등 최근 2~3주에 걸쳐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조치를 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아직도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대북 압박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겨냥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도입을 거듭 강조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그런 기업이 중국에 있든 다른 나라에 있든 그들에게 우리가 실제로 압박을 가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는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향한 먼 길을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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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원 가드너 “中, 북한 압박 강도 더 높여야”
    • 입력 2017-04-28 05:05:40
    • 수정2017-04-28 05:14:53
    국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코리 가드너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북한 핵 해결을 위해 중국이 대북 압박의 강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이날 미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산 석탄 반환을 지시하는 등 최근 2~3주에 걸쳐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조치를 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아직도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대북 압박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겨냥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도입을 거듭 강조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그런 기업이 중국에 있든 다른 나라에 있든 그들에게 우리가 실제로 압박을 가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는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향한 먼 길을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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