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철강 이어 수입 알루미늄도 ‘신속조사’ 명령

입력 2017.04.28 (05:05) 수정 2017.04.2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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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외국산 알루미늄 수입이 미국의 안보를 해치는지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명령하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루미늄이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처럼 신속한 조사를 상무부에 명령하면서 미국은 이러한 위험한 시기에 외국산 수입에 의존할 수 없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외국산 철강 수입이 미국의 안보에 해가 되는지를 조사하라고 상무부에 명령한 데 이은 유사한 고강도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지난 26일 불공정 교역으로 수입된 알루미늄 탓에 미 알루미늄 시장 경쟁이 극도로 격화됐으며 최근 몇 년 새 미국 내 알루미늄 제련소가 생산을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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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철강 이어 수입 알루미늄도 ‘신속조사’ 명령
    • 입력 2017-04-28 05:05:59
    • 수정2017-04-28 05:08:0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외국산 알루미늄 수입이 미국의 안보를 해치는지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명령하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루미늄이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처럼 신속한 조사를 상무부에 명령하면서 미국은 이러한 위험한 시기에 외국산 수입에 의존할 수 없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외국산 철강 수입이 미국의 안보에 해가 되는지를 조사하라고 상무부에 명령한 데 이은 유사한 고강도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지난 26일 불공정 교역으로 수입된 알루미늄 탓에 미 알루미늄 시장 경쟁이 극도로 격화됐으며 최근 몇 년 새 미국 내 알루미늄 제련소가 생산을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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