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하우스] 꼭 필요한 것만 남겼다…신혼집 꾸미기
입력 2017.04.28 (08:40)
수정 2017.04.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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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신혼부부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쁜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씩 채워나가는 기쁨이 있을 텐데요.
오늘의 꿀 하우스입니다.
너무 깨끗하고 깔끔한 거실이 인상적이죠.
한강이 보이는데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느낌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구조라 TV 수납장이 주방 하부장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수납공간 넉넉하고 공간은 넓어진 느낌인데요.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허전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깔끔하면서 의외의 세련됨이 느껴지는데요.
여백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 집,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초록빛 완연하죠.
오늘은 서울 동작구로 왔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까만 옷이 잘 어울리죠?
결혼한 지 넉 달 됐습니다.
이재영, 김희철 씨 부부입니다.
그냥 고소함이 넘치는 신혼부부의 집 실례할까요?
거실과 주방이 하나로 이어졌고요.
가구는 단순하게 배치되었습니다.
주방은 깔끔하죠.
안방은 침대뿐인데요.
집안 전체가 군더더기 없이 깨끗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저희가 직장인이다 보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최대한 필요한 것만 두고 최소한의 가구로 단순하게 꾸밀 수 있는 집을 원했습니다.”
살림을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미니멀 인테리어라고 하죠.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들만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
그래서 더 깔끔합니다.
그런 미니멀한 신혼집 만들기에 구창민 디자이너가 함께 했습니다.
전용면적 66제곱미터의 아담한 신혼집.
시원하면서도 정돈되고 그러면서 또 세련된 집을 원했습니다.
이 모든 걸 충족시킬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수납이 필수입니다. 때문에 불필요한 가구는 최소화하고 수납장을 충분히 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집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거실을 만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죠?
쭉 뻗은 도로와 나무가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집에서 보는 한강, 운치있죠?
이전의 거실 창호는 멋진 풍경을 다 가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바꿨죠. 그림 같은 풍경이 생겼습니다.
거실의 가구는 단출합니다.
도시적인 분위기를 내는 회색 소파와 흰색 TV장이 전부인데요.
이 수납장엔 비밀이 숨겨있습니다.
바로 TV장이 주방의 하부장과 하나로 연결돼 있는데요.
덕분에 깔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생겼습니다.
이건 아내 재영 씨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주방과 TV장 라인을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공간이 확장된 느낌을 주고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오히려 더 실용적입니다.”
수납공간이 많아지면서 주방 상부장은 없앴습니다.
대신 선반을 달았더니 멋스럽죠.
예쁘장한 토스터와 주전자, 주방이 더 예뻐졌네요.
맞은편엔 보조 조리대로도 쓸 수 있는 아일랜드형 식탁을 뒀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집에선 특히 유용하죠.
테이블 아래 수납공간까지 마련해 일석이조입니다.
이집 냉장고는 여기 숨었습니다.
이전 수납장이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맞게 세로로 긴 냉장고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군더더기 공간을 활용했더니 훨씬 산뜻해졌죠.
그리고 빌트인 세탁기를 두어 세탁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만큼 공간 여유가 생겼죠.
이번엔 신혼집의 하이라이트 침실입니다.
침대 하나가 전부인데요. 화장대도 협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안방은 수면 공간으로만 쓰고 싶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침대 하나만 놓게 되었습니다.”
밝은 계열의 침구를 사용해 환하면서 넓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침대 머리 부분의 천장엔 간접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신혼의 로맨틱함 한껏 살려줍니다.
책을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자기 전 독서 등으로도 활용합니다.
이렇게 침대와 조명만으로 분위기 있는 안방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침대에 대해 알아봅니다.
침대가 거의 필수품이죠. 그 종류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송재진(가구 전문점 실장) : “숙면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 살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는 집에 딱 인데요.
널찍한 가족형 침댑니다. 싱글과 퀸 사이즈를 붙인 건데요.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안전 가드를 설치하면 됩니다.
아이가 자면서 뒹굴어도 침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안심입니다.
언 듯 보기엔 평범하죠. 이건 움직이는 침대입니다.
내 마음대로 머리와 다리 부분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침대에서 TV도 보고, 책도 보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겠죠.
이건 좁은 방에 편리합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건데요.
하부에 서랍장을 두어 바로바로 꺼내야 하는 옷을 수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숨겨진 침대도 있습니다.
이 침대의 머리 쪽엔 USB 충전단자가 있는데요.
더욱 손쉽게, 휴대폰이나 스마트기기의 충전도 가능해졌습니다.
공간별, 기능별로 다양한 침대. 우리 가족에 안성맞춤인 침대로 편안한 침실 꾸며보면 좋겠죠.
다시 꿀 하우스로 돌아와, 이번엔 부부의 옷방입니다.
현관과 주방 사이에 딸린 가장 작은 방인데요.
공간이 협소해 이렇게 미닫이문을 달았습니다.
안방에 장롱이 없는 대신 작은방은 옷 방으로 꾸몄는데요.
옷걸이나 서랍장 없이 꼭 필요한 붙박이장만 두었습니다.
여기서도 깔끔하면서 단순한 취향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가구를 최소화하고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덕분에 여백의 미가 느껴지고 차 한 잔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최소한의 가구만 두고 살다보니까 동선이 편리해서 참 좋은데요. 청소할 때와 이동할 때 편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뷰> 김희철(남편) : “항상 정리정돈 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산뜻한 집입니다.
채우기보다 덜어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느껴지는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신혼부부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쁜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씩 채워나가는 기쁨이 있을 텐데요.
오늘의 꿀 하우스입니다.
너무 깨끗하고 깔끔한 거실이 인상적이죠.
한강이 보이는데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느낌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구조라 TV 수납장이 주방 하부장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수납공간 넉넉하고 공간은 넓어진 느낌인데요.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허전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깔끔하면서 의외의 세련됨이 느껴지는데요.
여백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 집,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초록빛 완연하죠.
오늘은 서울 동작구로 왔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까만 옷이 잘 어울리죠?
결혼한 지 넉 달 됐습니다.
이재영, 김희철 씨 부부입니다.
그냥 고소함이 넘치는 신혼부부의 집 실례할까요?
거실과 주방이 하나로 이어졌고요.
가구는 단순하게 배치되었습니다.
주방은 깔끔하죠.
안방은 침대뿐인데요.
집안 전체가 군더더기 없이 깨끗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저희가 직장인이다 보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최대한 필요한 것만 두고 최소한의 가구로 단순하게 꾸밀 수 있는 집을 원했습니다.”
살림을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미니멀 인테리어라고 하죠.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들만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
그래서 더 깔끔합니다.
그런 미니멀한 신혼집 만들기에 구창민 디자이너가 함께 했습니다.
전용면적 66제곱미터의 아담한 신혼집.
시원하면서도 정돈되고 그러면서 또 세련된 집을 원했습니다.
이 모든 걸 충족시킬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수납이 필수입니다. 때문에 불필요한 가구는 최소화하고 수납장을 충분히 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집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거실을 만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죠?
쭉 뻗은 도로와 나무가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집에서 보는 한강, 운치있죠?
이전의 거실 창호는 멋진 풍경을 다 가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바꿨죠. 그림 같은 풍경이 생겼습니다.
거실의 가구는 단출합니다.
도시적인 분위기를 내는 회색 소파와 흰색 TV장이 전부인데요.
이 수납장엔 비밀이 숨겨있습니다.
바로 TV장이 주방의 하부장과 하나로 연결돼 있는데요.
덕분에 깔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생겼습니다.
이건 아내 재영 씨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주방과 TV장 라인을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공간이 확장된 느낌을 주고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오히려 더 실용적입니다.”
수납공간이 많아지면서 주방 상부장은 없앴습니다.
대신 선반을 달았더니 멋스럽죠.
예쁘장한 토스터와 주전자, 주방이 더 예뻐졌네요.
맞은편엔 보조 조리대로도 쓸 수 있는 아일랜드형 식탁을 뒀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집에선 특히 유용하죠.
테이블 아래 수납공간까지 마련해 일석이조입니다.
이집 냉장고는 여기 숨었습니다.
이전 수납장이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맞게 세로로 긴 냉장고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군더더기 공간을 활용했더니 훨씬 산뜻해졌죠.
그리고 빌트인 세탁기를 두어 세탁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만큼 공간 여유가 생겼죠.
이번엔 신혼집의 하이라이트 침실입니다.
침대 하나가 전부인데요. 화장대도 협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안방은 수면 공간으로만 쓰고 싶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침대 하나만 놓게 되었습니다.”
밝은 계열의 침구를 사용해 환하면서 넓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침대 머리 부분의 천장엔 간접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신혼의 로맨틱함 한껏 살려줍니다.
책을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자기 전 독서 등으로도 활용합니다.
이렇게 침대와 조명만으로 분위기 있는 안방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침대에 대해 알아봅니다.
침대가 거의 필수품이죠. 그 종류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송재진(가구 전문점 실장) : “숙면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 살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는 집에 딱 인데요.
널찍한 가족형 침댑니다. 싱글과 퀸 사이즈를 붙인 건데요.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안전 가드를 설치하면 됩니다.
아이가 자면서 뒹굴어도 침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안심입니다.
언 듯 보기엔 평범하죠. 이건 움직이는 침대입니다.
내 마음대로 머리와 다리 부분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침대에서 TV도 보고, 책도 보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겠죠.
이건 좁은 방에 편리합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건데요.
하부에 서랍장을 두어 바로바로 꺼내야 하는 옷을 수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숨겨진 침대도 있습니다.
이 침대의 머리 쪽엔 USB 충전단자가 있는데요.
더욱 손쉽게, 휴대폰이나 스마트기기의 충전도 가능해졌습니다.
공간별, 기능별로 다양한 침대. 우리 가족에 안성맞춤인 침대로 편안한 침실 꾸며보면 좋겠죠.
다시 꿀 하우스로 돌아와, 이번엔 부부의 옷방입니다.
현관과 주방 사이에 딸린 가장 작은 방인데요.
공간이 협소해 이렇게 미닫이문을 달았습니다.
안방에 장롱이 없는 대신 작은방은 옷 방으로 꾸몄는데요.
옷걸이나 서랍장 없이 꼭 필요한 붙박이장만 두었습니다.
여기서도 깔끔하면서 단순한 취향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가구를 최소화하고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덕분에 여백의 미가 느껴지고 차 한 잔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최소한의 가구만 두고 살다보니까 동선이 편리해서 참 좋은데요. 청소할 때와 이동할 때 편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뷰> 김희철(남편) : “항상 정리정돈 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산뜻한 집입니다.
채우기보다 덜어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느껴지는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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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8 08:42:09
- 수정2017-04-28 09:03:00
<기자 멘트>
신혼부부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쁜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씩 채워나가는 기쁨이 있을 텐데요.
오늘의 꿀 하우스입니다.
너무 깨끗하고 깔끔한 거실이 인상적이죠.
한강이 보이는데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느낌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구조라 TV 수납장이 주방 하부장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수납공간 넉넉하고 공간은 넓어진 느낌인데요.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허전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깔끔하면서 의외의 세련됨이 느껴지는데요.
여백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 집,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초록빛 완연하죠.
오늘은 서울 동작구로 왔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까만 옷이 잘 어울리죠?
결혼한 지 넉 달 됐습니다.
이재영, 김희철 씨 부부입니다.
그냥 고소함이 넘치는 신혼부부의 집 실례할까요?
거실과 주방이 하나로 이어졌고요.
가구는 단순하게 배치되었습니다.
주방은 깔끔하죠.
안방은 침대뿐인데요.
집안 전체가 군더더기 없이 깨끗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저희가 직장인이다 보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최대한 필요한 것만 두고 최소한의 가구로 단순하게 꾸밀 수 있는 집을 원했습니다.”
살림을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미니멀 인테리어라고 하죠.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들만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
그래서 더 깔끔합니다.
그런 미니멀한 신혼집 만들기에 구창민 디자이너가 함께 했습니다.
전용면적 66제곱미터의 아담한 신혼집.
시원하면서도 정돈되고 그러면서 또 세련된 집을 원했습니다.
이 모든 걸 충족시킬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수납이 필수입니다. 때문에 불필요한 가구는 최소화하고 수납장을 충분히 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집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거실을 만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죠?
쭉 뻗은 도로와 나무가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집에서 보는 한강, 운치있죠?
이전의 거실 창호는 멋진 풍경을 다 가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바꿨죠. 그림 같은 풍경이 생겼습니다.
거실의 가구는 단출합니다.
도시적인 분위기를 내는 회색 소파와 흰색 TV장이 전부인데요.
이 수납장엔 비밀이 숨겨있습니다.
바로 TV장이 주방의 하부장과 하나로 연결돼 있는데요.
덕분에 깔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생겼습니다.
이건 아내 재영 씨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주방과 TV장 라인을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공간이 확장된 느낌을 주고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오히려 더 실용적입니다.”
수납공간이 많아지면서 주방 상부장은 없앴습니다.
대신 선반을 달았더니 멋스럽죠.
예쁘장한 토스터와 주전자, 주방이 더 예뻐졌네요.
맞은편엔 보조 조리대로도 쓸 수 있는 아일랜드형 식탁을 뒀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집에선 특히 유용하죠.
테이블 아래 수납공간까지 마련해 일석이조입니다.
이집 냉장고는 여기 숨었습니다.
이전 수납장이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맞게 세로로 긴 냉장고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군더더기 공간을 활용했더니 훨씬 산뜻해졌죠.
그리고 빌트인 세탁기를 두어 세탁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만큼 공간 여유가 생겼죠.
이번엔 신혼집의 하이라이트 침실입니다.
침대 하나가 전부인데요. 화장대도 협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안방은 수면 공간으로만 쓰고 싶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침대 하나만 놓게 되었습니다.”
밝은 계열의 침구를 사용해 환하면서 넓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침대 머리 부분의 천장엔 간접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신혼의 로맨틱함 한껏 살려줍니다.
책을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자기 전 독서 등으로도 활용합니다.
이렇게 침대와 조명만으로 분위기 있는 안방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침대에 대해 알아봅니다.
침대가 거의 필수품이죠. 그 종류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송재진(가구 전문점 실장) : “숙면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 살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는 집에 딱 인데요.
널찍한 가족형 침댑니다. 싱글과 퀸 사이즈를 붙인 건데요.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안전 가드를 설치하면 됩니다.
아이가 자면서 뒹굴어도 침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안심입니다.
언 듯 보기엔 평범하죠. 이건 움직이는 침대입니다.
내 마음대로 머리와 다리 부분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침대에서 TV도 보고, 책도 보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겠죠.
이건 좁은 방에 편리합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건데요.
하부에 서랍장을 두어 바로바로 꺼내야 하는 옷을 수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숨겨진 침대도 있습니다.
이 침대의 머리 쪽엔 USB 충전단자가 있는데요.
더욱 손쉽게, 휴대폰이나 스마트기기의 충전도 가능해졌습니다.
공간별, 기능별로 다양한 침대. 우리 가족에 안성맞춤인 침대로 편안한 침실 꾸며보면 좋겠죠.
다시 꿀 하우스로 돌아와, 이번엔 부부의 옷방입니다.
현관과 주방 사이에 딸린 가장 작은 방인데요.
공간이 협소해 이렇게 미닫이문을 달았습니다.
안방에 장롱이 없는 대신 작은방은 옷 방으로 꾸몄는데요.
옷걸이나 서랍장 없이 꼭 필요한 붙박이장만 두었습니다.
여기서도 깔끔하면서 단순한 취향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가구를 최소화하고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덕분에 여백의 미가 느껴지고 차 한 잔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최소한의 가구만 두고 살다보니까 동선이 편리해서 참 좋은데요. 청소할 때와 이동할 때 편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뷰> 김희철(남편) : “항상 정리정돈 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산뜻한 집입니다.
채우기보다 덜어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느껴지는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신혼부부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쁜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씩 채워나가는 기쁨이 있을 텐데요.
오늘의 꿀 하우스입니다.
너무 깨끗하고 깔끔한 거실이 인상적이죠.
한강이 보이는데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느낌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구조라 TV 수납장이 주방 하부장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수납공간 넉넉하고 공간은 넓어진 느낌인데요.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허전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깔끔하면서 의외의 세련됨이 느껴지는데요.
여백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 집,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초록빛 완연하죠.
오늘은 서울 동작구로 왔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까만 옷이 잘 어울리죠?
결혼한 지 넉 달 됐습니다.
이재영, 김희철 씨 부부입니다.
그냥 고소함이 넘치는 신혼부부의 집 실례할까요?
거실과 주방이 하나로 이어졌고요.
가구는 단순하게 배치되었습니다.
주방은 깔끔하죠.
안방은 침대뿐인데요.
집안 전체가 군더더기 없이 깨끗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저희가 직장인이다 보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최대한 필요한 것만 두고 최소한의 가구로 단순하게 꾸밀 수 있는 집을 원했습니다.”
살림을 비우고 덜어냈습니다. 미니멀 인테리어라고 하죠.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들만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
그래서 더 깔끔합니다.
그런 미니멀한 신혼집 만들기에 구창민 디자이너가 함께 했습니다.
전용면적 66제곱미터의 아담한 신혼집.
시원하면서도 정돈되고 그러면서 또 세련된 집을 원했습니다.
이 모든 걸 충족시킬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수납이 필수입니다. 때문에 불필요한 가구는 최소화하고 수납장을 충분히 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집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거실을 만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죠?
쭉 뻗은 도로와 나무가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집에서 보는 한강, 운치있죠?
이전의 거실 창호는 멋진 풍경을 다 가렸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바꿨죠. 그림 같은 풍경이 생겼습니다.
거실의 가구는 단출합니다.
도시적인 분위기를 내는 회색 소파와 흰색 TV장이 전부인데요.
이 수납장엔 비밀이 숨겨있습니다.
바로 TV장이 주방의 하부장과 하나로 연결돼 있는데요.
덕분에 깔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생겼습니다.
이건 아내 재영 씨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인터뷰> 구창민(인테리어 디자이너) :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주방과 TV장 라인을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공간이 확장된 느낌을 주고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오히려 더 실용적입니다.”
수납공간이 많아지면서 주방 상부장은 없앴습니다.
대신 선반을 달았더니 멋스럽죠.
예쁘장한 토스터와 주전자, 주방이 더 예뻐졌네요.
맞은편엔 보조 조리대로도 쓸 수 있는 아일랜드형 식탁을 뒀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집에선 특히 유용하죠.
테이블 아래 수납공간까지 마련해 일석이조입니다.
이집 냉장고는 여기 숨었습니다.
이전 수납장이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맞게 세로로 긴 냉장고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군더더기 공간을 활용했더니 훨씬 산뜻해졌죠.
그리고 빌트인 세탁기를 두어 세탁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만큼 공간 여유가 생겼죠.
이번엔 신혼집의 하이라이트 침실입니다.
침대 하나가 전부인데요. 화장대도 협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안방은 수면 공간으로만 쓰고 싶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침대 하나만 놓게 되었습니다.”
밝은 계열의 침구를 사용해 환하면서 넓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침대 머리 부분의 천장엔 간접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신혼의 로맨틱함 한껏 살려줍니다.
책을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자기 전 독서 등으로도 활용합니다.
이렇게 침대와 조명만으로 분위기 있는 안방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침대에 대해 알아봅니다.
침대가 거의 필수품이죠. 그 종류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송재진(가구 전문점 실장) : “숙면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 살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는 집에 딱 인데요.
널찍한 가족형 침댑니다. 싱글과 퀸 사이즈를 붙인 건데요.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안전 가드를 설치하면 됩니다.
아이가 자면서 뒹굴어도 침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안심입니다.
언 듯 보기엔 평범하죠. 이건 움직이는 침대입니다.
내 마음대로 머리와 다리 부분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침대에서 TV도 보고, 책도 보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겠죠.
이건 좁은 방에 편리합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건데요.
하부에 서랍장을 두어 바로바로 꺼내야 하는 옷을 수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숨겨진 침대도 있습니다.
이 침대의 머리 쪽엔 USB 충전단자가 있는데요.
더욱 손쉽게, 휴대폰이나 스마트기기의 충전도 가능해졌습니다.
공간별, 기능별로 다양한 침대. 우리 가족에 안성맞춤인 침대로 편안한 침실 꾸며보면 좋겠죠.
다시 꿀 하우스로 돌아와, 이번엔 부부의 옷방입니다.
현관과 주방 사이에 딸린 가장 작은 방인데요.
공간이 협소해 이렇게 미닫이문을 달았습니다.
안방에 장롱이 없는 대신 작은방은 옷 방으로 꾸몄는데요.
옷걸이나 서랍장 없이 꼭 필요한 붙박이장만 두었습니다.
여기서도 깔끔하면서 단순한 취향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가구를 최소화하고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덕분에 여백의 미가 느껴지고 차 한 잔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아내) : “최소한의 가구만 두고 살다보니까 동선이 편리해서 참 좋은데요. 청소할 때와 이동할 때 편해서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뷰> 김희철(남편) : “항상 정리정돈 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산뜻한 집입니다.
채우기보다 덜어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느껴지는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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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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