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최고치 불구 상승률은 40개국 중 14위

입력 2017.04.28 (08:43) 수정 2017.04.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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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아직 중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주요 40개국 증시의 주요 지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는 8.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주요 40개국 대표 지수의 평균 등락률(10.51%)보다는 1.56%포인트 낮지만 40개국 가운데 14번째로 중상위권의 성적으로 한국 증시에 대한 저평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수엘라가 93.33%의 상승률로 1위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가 24.2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터키(20.54%), 폴란드(19.22%), 칠레·덴마크(16.88%), 스페인(15.09%) 등 10% 넘게 오른 곳이 11개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그리스(9.75%), 홍콩(9.23%), 한국, 프랑스(8.75%) 증시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미국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6.14% 오르는 데 그쳐 대만(6.52%)에 이어 29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주요 40개국 주요 증시 가운데 이스라엘(-0.60%)과 러시아(-2.88%) 등 2개국 증시만 하락했다.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사라지면서 세계 경기 자체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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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연중최고치 불구 상승률은 40개국 중 14위
    • 입력 2017-04-28 08:43:32
    • 수정2017-04-28 09:37:58
    경제
코스피가 사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아직 중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주요 40개국 증시의 주요 지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는 8.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주요 40개국 대표 지수의 평균 등락률(10.51%)보다는 1.56%포인트 낮지만 40개국 가운데 14번째로 중상위권의 성적으로 한국 증시에 대한 저평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수엘라가 93.33%의 상승률로 1위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가 24.2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터키(20.54%), 폴란드(19.22%), 칠레·덴마크(16.88%), 스페인(15.09%) 등 10% 넘게 오른 곳이 11개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그리스(9.75%), 홍콩(9.23%), 한국, 프랑스(8.75%) 증시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미국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6.14% 오르는 데 그쳐 대만(6.52%)에 이어 29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주요 40개국 주요 증시 가운데 이스라엘(-0.60%)과 러시아(-2.88%) 등 2개국 증시만 하락했다.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사라지면서 세계 경기 자체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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