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수 연일 사상 연일 최고치

코스피가 사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주식계좌 수가 연일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6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는 2천337만 개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계좌는 14일 2천332만5천개로 최고치 기록을 세운 이후 26일까지 2주간 매일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식계좌 수는 올해 들어 26일까지 18만8천574개 늘었다.

거래소는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공모금액이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는 "코스피가 박스피를 탈출해 2,200선을 넘으며 새 역사를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주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달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 열풍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신규계좌 개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