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정치여건 마련되면 언제라도 북핵사찰 가능”

입력 2017.04.28 (08:43) 수정 2017.04.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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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언제라도 북한 핵시설을 사찰할 역량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마노 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싱크탱크 제네바안보정책센터 주최로 열린 연설에서 "정치적으로 사안이 전개돼 여건이 마련된다면 우리 조사관들은 언제라도 예고 없이 북한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IAEA는 감시를 위해 북한에 머물던 사찰단이 2009년 4월 추방된 이후로 북한 핵시설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사찰단이 언제 다시 투입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IAEA는 조사관들이 훈련을 하는 등 북핵 대응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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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정치여건 마련되면 언제라도 북핵사찰 가능”
    • 입력 2017-04-28 08:43:32
    • 수정2017-04-28 08:55:27
    국제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언제라도 북한 핵시설을 사찰할 역량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마노 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싱크탱크 제네바안보정책센터 주최로 열린 연설에서 "정치적으로 사안이 전개돼 여건이 마련된다면 우리 조사관들은 언제라도 예고 없이 북한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IAEA는 감시를 위해 북한에 머물던 사찰단이 2009년 4월 추방된 이후로 북한 핵시설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사찰단이 언제 다시 투입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IAEA는 조사관들이 훈련을 하는 등 북핵 대응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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