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美국무 “中, 北에 ‘추가 핵실험시 제재’ 경고”

입력 2017.04.28 (08:54) 수정 2017.04.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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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독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국 보도채널 폭스뉴스 '브렛 바이어의 스페셜 리포트'에 출연해 "중국이 북한에 더는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중국이 자체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중국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언제 북한에 이런 경고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틸러슨 장관의 발언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또 틸러슨 장관은 28일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회의에서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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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틸러슨 美국무 “中, 北에 ‘추가 핵실험시 제재’ 경고”
    • 입력 2017-04-28 08:54:37
    • 수정2017-04-28 08:59:30
    국제
중국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독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국 보도채널 폭스뉴스 '브렛 바이어의 스페셜 리포트'에 출연해 "중국이 북한에 더는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중국이 자체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중국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언제 북한에 이런 경고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틸러슨 장관의 발언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또 틸러슨 장관은 28일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회의에서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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