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목 맨 대변인?’ 트럼프 100일 비꼰 ‘심슨가족’

입력 2017.04.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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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장수 애니메이션인 '심슨가족'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100일을 비꼰 영상을 내놨다.

27일(현지날짜) 폭스TV가 공개한 심슨가족 예고편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관두겠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를 본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마저 "후임 대변인은 맡지 않겠다"며 자리를 뜬다. 언론과 적대적 관계를 맺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변인의 역할이 얼마나 힘든지를 시사한 장면이다.

예고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침대에 앉아 "취임 100일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축한다. 하지만 그가 일컬은 성과는 골프 타수를 줄이고 트위터 팔로워를 늘렸고 겨울잠을 자는 곰을 사냥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꾼 것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서로의 목을 조르고,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가 진보 성향의 대법관을 밀어내고 대법관 자리에 앉는 등의 내용이 예고편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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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목 맨 대변인?’ 트럼프 100일 비꼰 ‘심슨가족’
    • 입력 2017-04-28 15:37:36
    국제
미국의 최장수 애니메이션인 '심슨가족'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100일을 비꼰 영상을 내놨다.

27일(현지날짜) 폭스TV가 공개한 심슨가족 예고편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관두겠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를 본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마저 "후임 대변인은 맡지 않겠다"며 자리를 뜬다. 언론과 적대적 관계를 맺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변인의 역할이 얼마나 힘든지를 시사한 장면이다.

예고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침대에 앉아 "취임 100일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축한다. 하지만 그가 일컬은 성과는 골프 타수를 줄이고 트위터 팔로워를 늘렸고 겨울잠을 자는 곰을 사냥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꾼 것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서로의 목을 조르고,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가 진보 성향의 대법관을 밀어내고 대법관 자리에 앉는 등의 내용이 예고편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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