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美, 북핵 문제 해결 위해 북한과 대화 모색”

입력 2017.04.28 (22:53) 수정 2017.04.28 (2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각 27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 정부가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과 인터뷰에서 미 정부가 북한 정권과의 대화를 모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우리는 그런 방식(대화)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틸러슨 장관은 그러나 "북한은 올바른 의제에 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됐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올바른 의제란 단순히 몇 달이나 몇 년간만 멈췄다가 재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의제로 해야만 양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틸러슨 “美, 북핵 문제 해결 위해 북한과 대화 모색”
    • 입력 2017-04-28 22:53:17
    • 수정2017-04-28 22:56:25
    국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각 27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 정부가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과 인터뷰에서 미 정부가 북한 정권과의 대화를 모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우리는 그런 방식(대화)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틸러슨 장관은 그러나 "북한은 올바른 의제에 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됐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올바른 의제란 단순히 몇 달이나 몇 년간만 멈췄다가 재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의제로 해야만 양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