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美 핵 항모 칼빈슨, 동해 진입”

입력 2017.04.29 (16:10) 수정 2017.04.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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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이 29일 낮 동해에 진입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칼빈슨 전단이 공동 훈련을 벌이는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함께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해협)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칼빈슨 전단은 북한이 칼빈슨 전단의 한반도 전개 등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날 동해에 진입한 것이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지난 8일 싱가포르를 출항해 호주, 인도네시아 주변해역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해 왔고 지난 23일에는 필리핀 앞바다의 태평양에서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합류해 공동훈련을 펼쳤다.

28일에는 오키나와 동쪽 상공에서 함재기를 동원해 일본 항공자위대의 전투기와 공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29일 오전 6시를 조금 넘긴 시점에서는 일본 남부 규슈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항해 중이었다.

방위성 관계자는 칼빈슨 전단이 전날 오후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서 이동을 시작해 동중국해를 거쳐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NHK는 칼빈슨 전단의 한반도 주변 전개에 따라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견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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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K “美 핵 항모 칼빈슨, 동해 진입”
    • 입력 2017-04-29 16:10:49
    • 수정2017-04-29 16:21:29
    국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이 29일 낮 동해에 진입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칼빈슨 전단이 공동 훈련을 벌이는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함께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해협)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칼빈슨 전단은 북한이 칼빈슨 전단의 한반도 전개 등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날 동해에 진입한 것이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지난 8일 싱가포르를 출항해 호주, 인도네시아 주변해역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해 왔고 지난 23일에는 필리핀 앞바다의 태평양에서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합류해 공동훈련을 펼쳤다.

28일에는 오키나와 동쪽 상공에서 함재기를 동원해 일본 항공자위대의 전투기와 공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29일 오전 6시를 조금 넘긴 시점에서는 일본 남부 규슈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항해 중이었다.

방위성 관계자는 칼빈슨 전단이 전날 오후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서 이동을 시작해 동중국해를 거쳐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NHK는 칼빈슨 전단의 한반도 주변 전개에 따라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견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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