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진입 美항모 칼빈슨함, 해군과 연합훈련 돌입

입력 2017.04.29 (18:39) 수정 2017.04.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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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진입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이 오늘(29일) 오후부터 우리 해군과 한미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은 "한미 양국 해군은 현재 안보 상황과 관련해 오늘 오후 6시부터 동해에서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 등 수상함 2척,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 헬기가 참가했다.

미국은 항공모함 칼빈슨함과 항모 탑재 항공기, 항모전단의 구축함과 순양함 등이 동원됐다.

칼빈슨함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C-2A 그레이하운드 수송기, MH-60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7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됐다.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탐지·추적·요격하는 미사일 경보훈련(Link-Ex)이 핵심이다.

또 항모강습단 훈련도 진행되는데, 이 훈련은 해상기동과 실사격, 잠수함 탐지·추적 등으로 진행된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 양국 해군의 서해 연합 해상훈련에 이어 실시되는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미 동맹의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해군은 훈련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 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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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9 18:39:37
    • 수정2017-04-29 18:54:56
    정치
동해에 진입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이 오늘(29일) 오후부터 우리 해군과 한미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은 "한미 양국 해군은 현재 안보 상황과 관련해 오늘 오후 6시부터 동해에서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 등 수상함 2척,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 헬기가 참가했다.

미국은 항공모함 칼빈슨함과 항모 탑재 항공기, 항모전단의 구축함과 순양함 등이 동원됐다.

칼빈슨함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C-2A 그레이하운드 수송기, MH-60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7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됐다.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탐지·추적·요격하는 미사일 경보훈련(Link-Ex)이 핵심이다.

또 항모강습단 훈련도 진행되는데, 이 훈련은 해상기동과 실사격, 잠수함 탐지·추적 등으로 진행된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 양국 해군의 서해 연합 해상훈련에 이어 실시되는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미 동맹의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해군은 훈련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 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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