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셀프 감세로 최소 680억 원 절세 효과”

입력 2017.04.30 (01:08) 수정 2017.04.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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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대적인 감세 정책으로 최소 6천만 달러(약 680억 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법인세·소득세 감면 및 상속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재벌이자 대부호인 트럼프 대통령이 막대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셀프 감세'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회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제개편안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절세 규모를 추정했다. 언론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연도 납세자료(2005년)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어서, 실질적인 절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은 35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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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트럼프, 셀프 감세로 최소 680억 원 절세 효과”
    • 입력 2017-04-30 01:08:51
    • 수정2017-04-30 07:23: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대적인 감세 정책으로 최소 6천만 달러(약 680억 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법인세·소득세 감면 및 상속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재벌이자 대부호인 트럼프 대통령이 막대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셀프 감세'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회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제개편안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절세 규모를 추정했다. 언론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연도 납세자료(2005년)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어서, 실질적인 절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은 35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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