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0대 부호, 주식 재산 100조 원 돌파

입력 2017.04.30 (09:50) 수정 2017.04.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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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100대 상장사 주식부호들의 주식 평가가치도 덩달아 100조원을 넘어섰다.

재벌닷컴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 상위 100명의 주식재산은 28일 종가 기준 100조8천36억원으로 1월초보다 7조2천198억원, 7.7%나 늘어났다. 100대 주식 부자의 주식 자산은 4개월간 월평균 1조8천억원씩 불어난 셈이다.

부호별로는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 행진을 한 덕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이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16조3천621억원으로 넉달간 2조961억원, 14.7% 증가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자산도 6조9천506억원으로, 같은 기간 2천909억원, 4.4% 늘어났다.

이외 올해 주식 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부호로는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꼽힌다. 홍 회장과 이 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가치는 각각 4천471억원(34.9%), 3천72억원(24.6%) 늘어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주식 자산도 올해 2천495억원 늘어났다. 이 밖에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과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도 주식 재산이 올해 10% 넘게 증가했다.

코스피는 최근 2,200선을 넘어 6년 만의 사상 최고치(2,228.96)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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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100대 부호, 주식 재산 100조 원 돌파
    • 입력 2017-04-30 09:50:15
    • 수정2017-04-30 09:59:52
    경제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100대 상장사 주식부호들의 주식 평가가치도 덩달아 100조원을 넘어섰다.

재벌닷컴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 상위 100명의 주식재산은 28일 종가 기준 100조8천36억원으로 1월초보다 7조2천198억원, 7.7%나 늘어났다. 100대 주식 부자의 주식 자산은 4개월간 월평균 1조8천억원씩 불어난 셈이다.

부호별로는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 행진을 한 덕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이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16조3천621억원으로 넉달간 2조961억원, 14.7% 증가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자산도 6조9천506억원으로, 같은 기간 2천909억원, 4.4% 늘어났다.

이외 올해 주식 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부호로는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꼽힌다. 홍 회장과 이 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가치는 각각 4천471억원(34.9%), 3천72억원(24.6%) 늘어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주식 자산도 올해 2천495억원 늘어났다. 이 밖에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과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도 주식 재산이 올해 10% 넘게 증가했다.

코스피는 최근 2,200선을 넘어 6년 만의 사상 최고치(2,228.96)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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