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다고?…사실은 건강에 좋은 습관 5가지

입력 2017.04.30 (10:23) 수정 2017.04.30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몸에 나쁘다고 생각했던 습관 중 꼭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나쁘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건강에 좋을 수 있는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① 커피를 즐긴다

사진출처 : 플리커사진출처 : 플리커

하루 세 잔 이하의 커피는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파킨슨병,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 뇌졸중과 부정맥,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 세포암 등 몇 가지 암의 발생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 맥주를 적당히 마신다


맥주를 1~2잔 정도 적당히 마시면 심장을 보호하고 면역력이 향상된다.

연구에 따르면 맥주를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맥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42%가 낮다. 또한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운동 후 맥주를 마시는 건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는 데 좋지 않다.

미국 오번대학교 운동생리학과 마이클 올슨 박사는 미국 건강지 '헬스'를 통해 "맥주에는 전해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어 운동 후 몸의 회복을 돕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 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분이다. 알코올은 탈수증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③ 운동을 한두 차례 건너뛴다

사진출처 : 플리커사진출처 : 플리커

운동을 매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주일에 3~4일 운동을 해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 충분하다. 오히려 일주일에 1~2일 휴식을 취하면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쉴 때는 스트레칭이나 가볍게 걷기, 요가 등을 하며 활동성을 유지하는 게 좋다.

④ 가끔 늦잠을 잔다

사진출처 : 플리커사진출처 : 플리커

여러 연구에서 건강을 위해 일찍 자고 아침 7시 전에 일어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는 게 실제로는 장기 기억력과 학습 능력, 기억 조직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에게는 수면 주기가 있는데 수면 주기마다 렘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렘수면은 수면의 여러 단계 중 빠른 안구운동이 일어나는 기간으로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종일 잠을 자는 것은 피해야 하겠지만 조금 늦게 일어났다고 해서 기분 나쁘게 여길 필요는 없다.

⑤ 초콜릿을 즐긴다

사진출처 : 플리커사진출처 : 플리커

카카오가 많이 포함된 다크 초콜릿은 몸에 해로운 점이 별로 없다.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체중을 줄이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의 발표로는 초콜릿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주일에 45g 이상의 초콜릿을 먹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쁘다고?…사실은 건강에 좋은 습관 5가지
    • 입력 2017-04-30 10:23:04
    • 수정2017-04-30 10:46:42
    사회
우리가 몸에 나쁘다고 생각했던 습관 중 꼭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나쁘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건강에 좋을 수 있는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① 커피를 즐긴다 사진출처 : 플리커 하루 세 잔 이하의 커피는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파킨슨병,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 뇌졸중과 부정맥,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 세포암 등 몇 가지 암의 발생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 맥주를 적당히 마신다 맥주를 1~2잔 정도 적당히 마시면 심장을 보호하고 면역력이 향상된다. 연구에 따르면 맥주를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맥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42%가 낮다. 또한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운동 후 맥주를 마시는 건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는 데 좋지 않다. 미국 오번대학교 운동생리학과 마이클 올슨 박사는 미국 건강지 '헬스'를 통해 "맥주에는 전해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어 운동 후 몸의 회복을 돕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 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분이다. 알코올은 탈수증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③ 운동을 한두 차례 건너뛴다 사진출처 : 플리커 운동을 매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주일에 3~4일 운동을 해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 충분하다. 오히려 일주일에 1~2일 휴식을 취하면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쉴 때는 스트레칭이나 가볍게 걷기, 요가 등을 하며 활동성을 유지하는 게 좋다. ④ 가끔 늦잠을 잔다 사진출처 : 플리커 여러 연구에서 건강을 위해 일찍 자고 아침 7시 전에 일어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는 게 실제로는 장기 기억력과 학습 능력, 기억 조직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에게는 수면 주기가 있는데 수면 주기마다 렘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렘수면은 수면의 여러 단계 중 빠른 안구운동이 일어나는 기간으로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종일 잠을 자는 것은 피해야 하겠지만 조금 늦게 일어났다고 해서 기분 나쁘게 여길 필요는 없다. ⑤ 초콜릿을 즐긴다 사진출처 : 플리커 카카오가 많이 포함된 다크 초콜릿은 몸에 해로운 점이 별로 없다.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체중을 줄이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의 발표로는 초콜릿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주일에 45g 이상의 초콜릿을 먹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