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원로 단체·박근령, 홍준표 지지 선언

입력 2017.05.01 (15:55) 수정 2017.05.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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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원로 단체와 기독교 단체 등 각종 단체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랐다.

보수성향의 '국가원로회의 회원 및 기독교단 원로장로'는 1일(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홍 후보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정적 번영을 도모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고, 한국사회에 만연한 좌파세력들을 척결함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치적 감각과 행정적 경험을 겸비한 '강인한 대통령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심각한 한반도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이 요청하는 명령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신념을 가진 홍준표 후보를 국가원로들의 마음을 모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했던 '글로벌반기문국민협의체'는 이날 "금번 대통령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똑바로 세워놓을 지도자가 당선되어야만 북한의 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영토를 보존할 수 있다"며 "이에 걸맞는 지도자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를 민족앞에 추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317명이 소속된 글로벌반기문국민협의체는 홍준표 후보가 한반도의 노를 저을 선장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당과 진리대한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 소리 전국 연합 일동' 등 보수 성향 단체들과 독도시민단체, 생활체육위원회 등 민간 단체에서도 홍 후보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도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지지 선언문에서 "해방 이후 좌익과 우익으로 분열되고 있을 때,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신 이승만 대통령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캐치프레이즈 처럼 우파는 '흩어지면 필패하고 뭉치면 필승'한다"며 "작금의 한국 사회는 패망직전 월남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뿔뿔이 흩어진 박정희 대통령 지지세력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 세력이 하나로 뭉치면 홍준표 후보의 당선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이라며 "좌파는 거짓말로 망하고 우파는 분열로 망한다는 교훈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한강의 기적, 민족의 대서사시를 썼던 박정희 시대의 명예를 되찾아달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외롭게 지키려다 유폐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해달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순교한 박근혜 대통령을 살려줄 유일한 대통령 후보는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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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원로 단체·박근령, 홍준표 지지 선언
    • 입력 2017-05-01 15:55:35
    • 수정2017-05-01 16:01:24
    정치
보수 원로 단체와 기독교 단체 등 각종 단체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랐다.

보수성향의 '국가원로회의 회원 및 기독교단 원로장로'는 1일(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홍 후보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정적 번영을 도모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고, 한국사회에 만연한 좌파세력들을 척결함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치적 감각과 행정적 경험을 겸비한 '강인한 대통령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심각한 한반도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이 요청하는 명령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신념을 가진 홍준표 후보를 국가원로들의 마음을 모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했던 '글로벌반기문국민협의체'는 이날 "금번 대통령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똑바로 세워놓을 지도자가 당선되어야만 북한의 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영토를 보존할 수 있다"며 "이에 걸맞는 지도자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를 민족앞에 추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317명이 소속된 글로벌반기문국민협의체는 홍준표 후보가 한반도의 노를 저을 선장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당과 진리대한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 소리 전국 연합 일동' 등 보수 성향 단체들과 독도시민단체, 생활체육위원회 등 민간 단체에서도 홍 후보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도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지지 선언문에서 "해방 이후 좌익과 우익으로 분열되고 있을 때,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신 이승만 대통령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캐치프레이즈 처럼 우파는 '흩어지면 필패하고 뭉치면 필승'한다"며 "작금의 한국 사회는 패망직전 월남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뿔뿔이 흩어진 박정희 대통령 지지세력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 세력이 하나로 뭉치면 홍준표 후보의 당선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이라며 "좌파는 거짓말로 망하고 우파는 분열로 망한다는 교훈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한강의 기적, 민족의 대서사시를 썼던 박정희 시대의 명예를 되찾아달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외롭게 지키려다 유폐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해달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순교한 박근혜 대통령을 살려줄 유일한 대통령 후보는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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