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일부 무너져…30여 명 사상

입력 2017.05.01 (15:59) 수정 2017.05.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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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9] 삼성중공업 대형 크레인 덮쳐…근로자 6명 사망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타워크레인 일부가 무너져 현장근로자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오늘(1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근로자 55살 서 모 씨 등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는 의식이 없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날 사고는 타워크레인이 이동하던 골리앗 크레인과 부딪히면서 타워크레인 붐대(크레인 팔 부분)가 무너져 일어났다.

무너진 크레인 일부가 휴식시간 근로자들이 모여있던 곳을 덮치면서 피해가 컸다.

현장근로자에 따르면, 당시 휴게공간에는 60여 명이 모여있었다.

경찰은 거제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려 내일(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합동으로 감식에 나서기로 했다.

주로 사고 당시 신호수나 현장 안전감독자 등이 제대로 감독했는지를 따져볼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7일까지 휴무였지만, 일부 해양플랜트 작업장은 공사기간을 맞추려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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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일부 무너져…30여 명 사상
    • 입력 2017-05-01 15:59:13
    • 수정2017-05-01 21:52:26
    사회

[연관 기사] [뉴스9] 삼성중공업 대형 크레인 덮쳐…근로자 6명 사망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타워크레인 일부가 무너져 현장근로자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오늘(1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근로자 55살 서 모 씨 등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는 의식이 없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날 사고는 타워크레인이 이동하던 골리앗 크레인과 부딪히면서 타워크레인 붐대(크레인 팔 부분)가 무너져 일어났다.

무너진 크레인 일부가 휴식시간 근로자들이 모여있던 곳을 덮치면서 피해가 컸다.

현장근로자에 따르면, 당시 휴게공간에는 60여 명이 모여있었다.

경찰은 거제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려 내일(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합동으로 감식에 나서기로 했다.

주로 사고 당시 신호수나 현장 안전감독자 등이 제대로 감독했는지를 따져볼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7일까지 휴무였지만, 일부 해양플랜트 작업장은 공사기간을 맞추려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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