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오늘 빅뱅 있어요?”…YG를 찾아간 4살 외국 꼬마

입력 2017.05.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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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을 만나려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외국인 아이가 화제다.

지난달 24일,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4살 아이가 빅뱅 만나러 YG에 가다(4 year old girl travels to YG Entertainment to see BIGBANG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 앨리스(Alice)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빅뱅을 찾았다. 사옥 경비원에게 "빅뱅 있어요?"라고 묻자 경비원이 없다고 답했고 앨리스는 뒤돌아 엄마에게 걸어갔다.

앨리스는 실망한 목소리로 엄마에게 한국말로 "빅뱅 없대"라고 말했고 엄마는 "얘기했지. 쉬는 날이니까"라며 대답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도 앨리스에게 "빅뱅 없어요?"라고 물었고 앨리스는 "응"이라고 답했다. 앨리스는 엄마의 손을 잡고 YG 사옥을 나왔다.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4살짜리 조카 앨리스가 빅뱅과 사랑에 빠졌다. YG 빌딩을 '빅뱅의 집'이라고 생각해 자주 찾아갔다. 앨리스는 빅뱅을 무척 좋아해 콘서트에도 간 적 있다. 우리는 앨리스에게 오늘이 일요일이라 빅뱅이 없을 거라 말했는데 앨리스는 그래도 확인하고 싶었는지 경비원에게 가서 빅뱅이 있냐고 물었다. 그는 친절하게 없음을 알렸다. 원래 팬들이 들어갈 수 없는 YG 앞까지 가게 됐지만 운이 없게도 빅뱅은 없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영상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됐고 이를 본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귀여운 아이의 순수함에 감탄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로 빅뱅을 태그하며 이 4살짜리 아이를 한 번 만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빅뱅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고 멤버 탑은 지난 2월 입대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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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3 14:42:55
    K-STAR
빅뱅을 만나려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외국인 아이가 화제다.

지난달 24일,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4살 아이가 빅뱅 만나러 YG에 가다(4 year old girl travels to YG Entertainment to see BIGBANG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 앨리스(Alice)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빅뱅을 찾았다. 사옥 경비원에게 "빅뱅 있어요?"라고 묻자 경비원이 없다고 답했고 앨리스는 뒤돌아 엄마에게 걸어갔다.

앨리스는 실망한 목소리로 엄마에게 한국말로 "빅뱅 없대"라고 말했고 엄마는 "얘기했지. 쉬는 날이니까"라며 대답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도 앨리스에게 "빅뱅 없어요?"라고 물었고 앨리스는 "응"이라고 답했다. 앨리스는 엄마의 손을 잡고 YG 사옥을 나왔다.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4살짜리 조카 앨리스가 빅뱅과 사랑에 빠졌다. YG 빌딩을 '빅뱅의 집'이라고 생각해 자주 찾아갔다. 앨리스는 빅뱅을 무척 좋아해 콘서트에도 간 적 있다. 우리는 앨리스에게 오늘이 일요일이라 빅뱅이 없을 거라 말했는데 앨리스는 그래도 확인하고 싶었는지 경비원에게 가서 빅뱅이 있냐고 물었다. 그는 친절하게 없음을 알렸다. 원래 팬들이 들어갈 수 없는 YG 앞까지 가게 됐지만 운이 없게도 빅뱅은 없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영상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됐고 이를 본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귀여운 아이의 순수함에 감탄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로 빅뱅을 태그하며 이 4살짜리 아이를 한 번 만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빅뱅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고 멤버 탑은 지난 2월 입대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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