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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오거돈 ‘해수부 2차관 신설’ 발언”…文측 “개인 견해”
입력 2017.05.03 (16:36) 수정 2017.05.03 (16:56) 정치
安측 “오거돈 ‘해수부 2차관 신설’ 발언”…文측 “개인 견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는 3일(오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문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는 해양수산부 2차관 신설을 약속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한 데 대해 "오거돈 민주당 부산 상임선대위원장의 발언을 담은 동영상에 대해선 무엇이라 답할 것이냐"고 밝혔다.

안 후보 선대위의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지난달 17일 부산일보사에서 민주당 김영춘 의원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오 위원장은 '후보와도 몇 번 대화했고 중앙위 정책팀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때, 해양수산부 기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몇 번에 걸쳐서 약속을 한 바 있다. 예를 들어서 수산 관련 차관을 신설하는 문제도 진행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젯밤 모 언론의 보도에 나온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후보와 상의해서 말했다는 오 위원장의 이 발언 또한 가짜 뉴스라고 종주먹을 들이댈 것인지 묻는다. 아니면 오거돈 개인의 생각이라고 또 덮어씌우고 지나갈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오만과 패권에 도취해 물불 안 가리고 눈을 부라리는 집단을 응징하려는 침묵의 다짐이 이미 산을 이루고 있다. 결코 거짓으로 진실을 덮을 수 없음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세월호 인양 지연이 해수부 2차관 신설 등을 조건으로 문 후보 측과의 교감 아래 이뤄진 것이란 취지의 보도를 했다가 문 후보 측의 항의를 받고 기사를 삭제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선대위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이 공개한 동영상은 4월 17일의 영상이다. 세월호의 본 인양 작업이 시작된 것은 3월 22일, 세월호의 육상 거치 작업이 마무리된 날짜는 4월 11일로, 4월 17일 녹화된 영상은 세월호가 인양되고 난 이후라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거돈 씨는 전 해수부 장관으로서, 해수부, 해양 산업, 조선 산업과 연관해서 부산 경제 활성화에 관한 개인적 견해를 토론회에서 밝혔다. 이를 국민의당은 세월호와 엮어서 짜맞추기식 정치 공작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정치 공작이 안철수 후보가 입이 닳도록 외친 '새정치'의 민낯인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또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저열하고 구태의연한 정치 공작을 당장 중단하라. 사실관계 파악조차 못 하고, 급한 마음에 서둘러 한 짜맞추기식 정치 공작에 국민들께서 속아 넘어갈 것이라는 착각에서도 깨어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 安측 “오거돈 ‘해수부 2차관 신설’ 발언”…文측 “개인 견해”
    • 입력 2017.05.03 (16:36)
    • 수정 2017.05.03 (16:56)
    정치
安측 “오거돈 ‘해수부 2차관 신설’ 발언”…文측 “개인 견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는 3일(오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문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는 해양수산부 2차관 신설을 약속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한 데 대해 "오거돈 민주당 부산 상임선대위원장의 발언을 담은 동영상에 대해선 무엇이라 답할 것이냐"고 밝혔다.

안 후보 선대위의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지난달 17일 부산일보사에서 민주당 김영춘 의원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오 위원장은 '후보와도 몇 번 대화했고 중앙위 정책팀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때, 해양수산부 기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몇 번에 걸쳐서 약속을 한 바 있다. 예를 들어서 수산 관련 차관을 신설하는 문제도 진행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젯밤 모 언론의 보도에 나온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후보와 상의해서 말했다는 오 위원장의 이 발언 또한 가짜 뉴스라고 종주먹을 들이댈 것인지 묻는다. 아니면 오거돈 개인의 생각이라고 또 덮어씌우고 지나갈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오만과 패권에 도취해 물불 안 가리고 눈을 부라리는 집단을 응징하려는 침묵의 다짐이 이미 산을 이루고 있다. 결코 거짓으로 진실을 덮을 수 없음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세월호 인양 지연이 해수부 2차관 신설 등을 조건으로 문 후보 측과의 교감 아래 이뤄진 것이란 취지의 보도를 했다가 문 후보 측의 항의를 받고 기사를 삭제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선대위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이 공개한 동영상은 4월 17일의 영상이다. 세월호의 본 인양 작업이 시작된 것은 3월 22일, 세월호의 육상 거치 작업이 마무리된 날짜는 4월 11일로, 4월 17일 녹화된 영상은 세월호가 인양되고 난 이후라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거돈 씨는 전 해수부 장관으로서, 해수부, 해양 산업, 조선 산업과 연관해서 부산 경제 활성화에 관한 개인적 견해를 토론회에서 밝혔다. 이를 국민의당은 세월호와 엮어서 짜맞추기식 정치 공작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정치 공작이 안철수 후보가 입이 닳도록 외친 '새정치'의 민낯인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또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저열하고 구태의연한 정치 공작을 당장 중단하라. 사실관계 파악조차 못 하고, 급한 마음에 서둘러 한 짜맞추기식 정치 공작에 국민들께서 속아 넘어갈 것이라는 착각에서도 깨어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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