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전투표 독려…“정권교체” 지지 호소

입력 2017.05.04 (06:03) 수정 2017.05.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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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진행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문 후보는 고향인 경남 지역을 돌며 정권 교체를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 막판 보수층의 결집 움직임을 경계하며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지지층의 사전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대세론에 기댄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란 뜻의 '어대문' 대신 ,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투대문'을 외치며 경각심을 일으켰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어대문 하면 큰일납니다. 투대문! (투대문!)"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등으로 국정농단 세력이 무섭게 뭉치고 있다며, 사전투표의 바람을 대선 당일 태풍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출신 지역이자, 정치적 고향인 경남을 찾아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압도적으로 정권교체 해야 나라가 안정됩니다. 그래야 개혁이든 통합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문 후보는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홍준표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며 역시 경남이 고향인 홍 후보를 견제했고, 마산 야구장 건립 등 지역 숙원 해결사를 자처하며 경남 표심에 구애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류 문화 콘텐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경기도 고양시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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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사전투표 독려…“정권교체” 지지 호소
    • 입력 2017-05-04 06:05:49
    • 수정2017-05-04 0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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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진행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문 후보는 고향인 경남 지역을 돌며 정권 교체를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 막판 보수층의 결집 움직임을 경계하며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지지층의 사전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대세론에 기댄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란 뜻의 '어대문' 대신 ,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투대문'을 외치며 경각심을 일으켰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어대문 하면 큰일납니다. 투대문! (투대문!)"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등으로 국정농단 세력이 무섭게 뭉치고 있다며, 사전투표의 바람을 대선 당일 태풍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출신 지역이자, 정치적 고향인 경남을 찾아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압도적으로 정권교체 해야 나라가 안정됩니다. 그래야 개혁이든 통합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문 후보는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홍준표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며 역시 경남이 고향인 홍 후보를 견제했고, 마산 야구장 건립 등 지역 숙원 해결사를 자처하며 경남 표심에 구애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류 문화 콘텐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경기도 고양시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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