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지난해 최종 투표율 돌파

입력 2017.05.04 (18:59) 수정 2017.05.04 (1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제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인원이 49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전투표일이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서울역과 인천공항 투표소 등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 실시되는 19대 대선 사전투표의 첫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490여만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11.7%로,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날과 비교할 때 2배 이상입니다.

시도 별로 보면 전남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세종과 광주, 전북 등이 뒤를 이은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은 대구였습니다.

전국에 사전투표소 3507곳이 설치된 가운데, 투표일이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특히 서울역과 인천공항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는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동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박지원, 바른정당 정병국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선대위원장 등도 오늘 일찌감치 투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통상 사전투표율은 첫날보다 둘째 날이 더 높다면서, 최종 사전투표율을 20% 이상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이같은 사전투표 열기가 다른 유권자들의 5월 9일 본선거 참여까지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할 수 있고, 내일도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집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전투표 첫날, 지난해 최종 투표율 돌파
    • 입력 2017-05-04 19:01:19
    • 수정2017-05-04 19:15:31
    뉴스 7
<앵커 멘트>

제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인원이 49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전투표일이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서울역과 인천공항 투표소 등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 실시되는 19대 대선 사전투표의 첫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490여만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11.7%로,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날과 비교할 때 2배 이상입니다.

시도 별로 보면 전남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세종과 광주, 전북 등이 뒤를 이은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은 대구였습니다.

전국에 사전투표소 3507곳이 설치된 가운데, 투표일이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특히 서울역과 인천공항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는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동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박지원, 바른정당 정병국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선대위원장 등도 오늘 일찌감치 투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통상 사전투표율은 첫날보다 둘째 날이 더 높다면서, 최종 사전투표율을 20% 이상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이같은 사전투표 열기가 다른 유권자들의 5월 9일 본선거 참여까지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할 수 있고, 내일도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집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