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층 전시실 상판 절단 마무리 단계…유류품 45점 수습

입력 2017.05.04 (19:47) 수정 2017.05.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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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선미 쪽 객실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5층 전시실 상판을 뜯어내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4일 세월호 선미 쪽 5층 전시실 상판 절단 작업이 92% 완료됐다고 밝혔다. 5층 상판 절단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진 4층 선미 쪽 객실 진·출입구 확보를 위한 작업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5층 천장부터 4층 천장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구멍을 뚫어 4층 선미 쪽 객실에 수색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3층과 4층 객실 부분 수색 작업에서는 가방 등 유류품 45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진흙 분리작업에서는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0점이 발견됐다. 수중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침몰해역에서는 유류품 등 특이한 점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867점, 동물 뼈로 확인되거나 추정되는 뼛조각은 모두 672점이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전문 업체와 함께 조타실로 들어가 선박의 조타 기록이 담긴 침로기록장치를 비롯해 각종 항해 기기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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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5층 전시실 상판 절단 마무리 단계…유류품 45점 수습
    • 입력 2017-05-04 19:47:40
    • 수정2017-05-04 19:51:46
    사회
세월호 4층 선미 쪽 객실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5층 전시실 상판을 뜯어내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4일 세월호 선미 쪽 5층 전시실 상판 절단 작업이 92% 완료됐다고 밝혔다. 5층 상판 절단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진 4층 선미 쪽 객실 진·출입구 확보를 위한 작업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5층 천장부터 4층 천장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구멍을 뚫어 4층 선미 쪽 객실에 수색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3층과 4층 객실 부분 수색 작업에서는 가방 등 유류품 45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진흙 분리작업에서는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0점이 발견됐다. 수중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침몰해역에서는 유류품 등 특이한 점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867점, 동물 뼈로 확인되거나 추정되는 뼛조각은 모두 672점이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전문 업체와 함께 조타실로 들어가 선박의 조타 기록이 담긴 침로기록장치를 비롯해 각종 항해 기기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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