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미래로 나가야”…120시간 도보 유세

입력 2017.05.04 (21:10) 수정 2017.05.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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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늘(4일)부터 대선 전날까지 닷새 동안 전국 각지를 직접 걸어 다니며 국민과 만나는 '120시간 도보 유세'로 막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당선되면, 대선 경쟁자인 유승민, 심상정 후보와 함께 '개혁 공동정부'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구역에서 시작해 전국 각지를 걸어다니며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120시간 도보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과거식 대결 정치에서 벗어나 미래로 가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열심히 해서, 성실하신 분들 제대로 대접 받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안 후보는 유승민·심상정 후보는 물론, 남경필·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 등과 미래를 이끌 '개혁공동정부'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당선되면 국민이 분열될 것이라고 경계했고,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도 15% 정도의 득표율로 야당 기득권을 갖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기호) 1번, 2번,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우리나라가 한 발이라도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민간과 정부의 협력 체계 구축과 산학연 네트워크 확장 등, '집단지성 기반 4차 산업혁명 추진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유세에 앞서 경남 합천의 해인사를 방문한 자리에선, 팔만대장경을 돌아보며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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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미래로 나가야”…120시간 도보 유세
    • 입력 2017-05-04 21:13:56
    • 수정2017-05-04 2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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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늘(4일)부터 대선 전날까지 닷새 동안 전국 각지를 직접 걸어 다니며 국민과 만나는 '120시간 도보 유세'로 막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당선되면, 대선 경쟁자인 유승민, 심상정 후보와 함께 '개혁 공동정부'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구역에서 시작해 전국 각지를 걸어다니며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120시간 도보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과거식 대결 정치에서 벗어나 미래로 가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열심히 해서, 성실하신 분들 제대로 대접 받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안 후보는 유승민·심상정 후보는 물론, 남경필·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 등과 미래를 이끌 '개혁공동정부'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당선되면 국민이 분열될 것이라고 경계했고,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도 15% 정도의 득표율로 야당 기득권을 갖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기호) 1번, 2번,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우리나라가 한 발이라도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민간과 정부의 협력 체계 구축과 산학연 네트워크 확장 등, '집단지성 기반 4차 산업혁명 추진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유세에 앞서 경남 합천의 해인사를 방문한 자리에선, 팔만대장경을 돌아보며 '국난 극복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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