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선대위,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고발…“채용 의혹 허위사실 유포”

입력 2017.05.04 (21:59) 수정 2017.05.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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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4일(오늘) 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 선대위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을 통해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준용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한 이용주 의원과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권양숙 여사의 친척이 고용정보원에 특혜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데 대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과했지만, 문 후보 측은 "변명으로 가득한 데다 사과 시기도 너무 늦었다"고 비판했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이 의원이 유포한 허위사실은 SNS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고, 국민의당은 유세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문 후보 측과 고용정보원 등 관련 당사자들은 국민의당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례 밝혔음에도 국민의당은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선 선거가 끝난 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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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4 21:59:49
    • 수정2017-05-04 22:08:10
    정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4일(오늘) 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 선대위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을 통해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준용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한 이용주 의원과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권양숙 여사의 친척이 고용정보원에 특혜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데 대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과했지만, 문 후보 측은 "변명으로 가득한 데다 사과 시기도 너무 늦었다"고 비판했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이 의원이 유포한 허위사실은 SNS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고, 국민의당은 유세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문 후보 측과 고용정보원 등 관련 당사자들은 국민의당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례 밝혔음에도 국민의당은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선 선거가 끝난 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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