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수도권에서 충청으로…‘유턴 유세’ 시작

입력 2017.05.06 (14:28) 수정 2017.05.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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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6일(오늘), 국민 대결집을 위한 2박 3일 일정의 'U턴 유세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유세를 시작해 충청권을 거쳐 영남을 방문한 뒤 다시 충청을 거쳐 상경해 8일 서울역에서 선거운동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홍 후보는 첫 순서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결집을 위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제 부끄러운 보수는 없고, 숨은 보수도 없다"며 "실망했던 분이 있다면 돌아오게 하고, 흔들리는 분이 있다면 강철같은 확신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엔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 광장, 부천시 마루광장, 인천 월미도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밑바닥 사람들은 다 홍준표 파"라면서, 지금 언론도 좌로 기울고 여론조사 기관도 좌로 기울었다. 이 상황에서 홍준표가 할 수 있는 건 민중혁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과 해양수산부 간 세월호 인양을 놓고 뒷거래가 있었다는 내용의 SBS의 보도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에 대해 비판하며, "해수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7급 공무원을 색출하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사과했다”며 “어떻게 이런 발표를 하는 자가 장관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이후 인천 월미도 유세에서 '서민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하며, 담뱃값과 유류세, 통신비 인하 등을 재차 약속했다. 또 송도~마석 GTX 조기 착공 등 지역 공약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이후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를 거쳐 충남 공주에서 거점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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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수도권에서 충청으로…‘유턴 유세’ 시작
    • 입력 2017-05-06 14:28:13
    • 수정2017-05-06 14:34:40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6일(오늘), 국민 대결집을 위한 2박 3일 일정의 'U턴 유세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유세를 시작해 충청권을 거쳐 영남을 방문한 뒤 다시 충청을 거쳐 상경해 8일 서울역에서 선거운동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홍 후보는 첫 순서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결집을 위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제 부끄러운 보수는 없고, 숨은 보수도 없다"며 "실망했던 분이 있다면 돌아오게 하고, 흔들리는 분이 있다면 강철같은 확신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엔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 광장, 부천시 마루광장, 인천 월미도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밑바닥 사람들은 다 홍준표 파"라면서, 지금 언론도 좌로 기울고 여론조사 기관도 좌로 기울었다. 이 상황에서 홍준표가 할 수 있는 건 민중혁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과 해양수산부 간 세월호 인양을 놓고 뒷거래가 있었다는 내용의 SBS의 보도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에 대해 비판하며, "해수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7급 공무원을 색출하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사과했다”며 “어떻게 이런 발표를 하는 자가 장관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이후 인천 월미도 유세에서 '서민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하며, 담뱃값과 유류세, 통신비 인하 등을 재차 약속했다. 또 송도~마석 GTX 조기 착공 등 지역 공약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이후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를 거쳐 충남 공주에서 거점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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