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릉 50㏊·삼척 80㏊ 산림 소실…피해 규모 늘어”

입력 2017.05.07 (11:16) 수정 2017.05.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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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릉 50㏊·삼척 80㏊ 산림 소실…피해 규모 늘어”

산림청 “강릉 50㏊·삼척 80㏊ 산림 소실…피해 규모 늘어”


[연관 기사] 강릉 산불 소강상태…삼척 산불 진화 계속

산림 당국이 건조·강풍 특보 속에 이틀째 이어진 강원 강릉과 삼척 산불의 오늘(7일) 오전 중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강릉과 삼척 산불 진화율은 각 80%와 20%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진화헬기 19대와 지상 인력 5천7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어제(6시) 오후 3시 32분쯤 발생한 산불은 오전 9시 30분 현재 가옥 30채를 태워 311명의 이재민을 냈다. 산림 피해 면적도 잠정 50㏊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진화율은 80%를 보인다.

어제부터 이틀째 이어진 삼척 산불도 폐가 1채를 태우고 80㏊(잠정)의 산림을 초토화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진화헬기 22대와 지상 인력 2천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삼척 산불의 진화율은 현재 20%를 보인다.

산림 당국은 "삼척 산불은 암반 지역으로 지상 인력 투입이 어려운 데다 담수지가 다소 멀어 진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강릉과 삼척 모두 공중과 지상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오전 중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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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난

[연관 기사] 강릉 산불 소강상태…삼척 산불 진화 계속

산림 당국이 건조·강풍 특보 속에 이틀째 이어진 강원 강릉과 삼척 산불의 오늘(7일) 오전 중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강릉과 삼척 산불 진화율은 각 80%와 20%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진화헬기 19대와 지상 인력 5천7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어제(6시) 오후 3시 32분쯤 발생한 산불은 오전 9시 30분 현재 가옥 30채를 태워 311명의 이재민을 냈다. 산림 피해 면적도 잠정 50㏊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진화율은 80%를 보인다.

어제부터 이틀째 이어진 삼척 산불도 폐가 1채를 태우고 80㏊(잠정)의 산림을 초토화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진화헬기 22대와 지상 인력 2천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삼척 산불의 진화율은 현재 20%를 보인다.

산림 당국은 "삼척 산불은 암반 지역으로 지상 인력 투입이 어려운 데다 담수지가 다소 멀어 진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강릉과 삼척 모두 공중과 지상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오전 중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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