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 당일 ‘갑호비상’…전국 8만 4천여명 투입

입력 2017.05.07 (22:06) 수정 2017.05.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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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선 당일 전국에 8만 4천여 명의 경찰을 투입해 투표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전국에 가장 높은 수위의 비상령인 갑(甲)호비상을 발령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당일 전국에 전체 경찰(14만 569명)의 약 60%인 8만 4천414명을 전국 1만 3천964개 투표소와 251개 개표소, 투표함 회송차량 경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갑호비상은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적용되며, 이 시간대 모든 경찰관의 연가(휴가)는 금지된다. 또 전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 등 상황 관련 지점을 벗어날 수 없다.

각 투표소에는 전담 순찰차를 지정해 매시간 연계 순찰하고, 투표소 안에서 질서 문란 행위가 발생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이 있으면 지구대·파출소, 형사, 112 타격대 등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다.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동하는 1만 3천741개 노선에는 노선마다 무장 경찰관 2명씩이 배치된다.

또 각 개표소에서는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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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선 당일 ‘갑호비상’…전국 8만 4천여명 투입
    • 입력 2017-05-07 22:06:52
    • 수정2017-05-07 22:09:18
    사회
경찰이 대선 당일 전국에 8만 4천여 명의 경찰을 투입해 투표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전국에 가장 높은 수위의 비상령인 갑(甲)호비상을 발령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당일 전국에 전체 경찰(14만 569명)의 약 60%인 8만 4천414명을 전국 1만 3천964개 투표소와 251개 개표소, 투표함 회송차량 경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갑호비상은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적용되며, 이 시간대 모든 경찰관의 연가(휴가)는 금지된다. 또 전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 등 상황 관련 지점을 벗어날 수 없다.

각 투표소에는 전담 순찰차를 지정해 매시간 연계 순찰하고, 투표소 안에서 질서 문란 행위가 발생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이 있으면 지구대·파출소, 형사, 112 타격대 등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다.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동하는 1만 3천741개 노선에는 노선마다 무장 경찰관 2명씩이 배치된다.

또 각 개표소에서는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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