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로봇’·드론…군사용 로봇 개발 한창

입력 2017.05.08 (07:25) 수정 2017.05.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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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시에 우리 병사들의 피해를 줄이고 작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군사용 로봇 개발이 한창입니다.

몸에 장착하면 초인적인 힘을 내는 착용형 로봇부터 폭발물 제거용 로봇까지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전력화되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착용형 로봇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각종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적을 격퇴합니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이런 장면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착용형 로봇입니다.

어깨와 팔다리에 부착하면 40㎏의 장비를 짊어진 채 시속 10㎞ 속도로 달릴 수 있고, 최대 70kg까지 거뜬히 운반할 수 있습니다.

2020년까지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열악한 지형에서도 무거운 군장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해줘 보병의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유재관(로봇 전문 연구원) : "미래 전장 환경에서는 병사들의 휴대장비 하고 운용 작전 반경이 넓습니다.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이 적용된다면 개인병사들의 작전수행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적이 설치한 폭발물을 고압의 물로 포파시켜 제거하는 무인 로봇과, 최대 20kg의 짐을 싣고 비행할 수 있는 군수품 수송용 드론은 이미 전력화돼 일선 부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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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는 로봇’·드론…군사용 로봇 개발 한창
    • 입력 2017-05-08 07:26:40
    • 수정2017-05-08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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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시에 우리 병사들의 피해를 줄이고 작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군사용 로봇 개발이 한창입니다.

몸에 장착하면 초인적인 힘을 내는 착용형 로봇부터 폭발물 제거용 로봇까지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전력화되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착용형 로봇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각종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적을 격퇴합니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이런 장면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착용형 로봇입니다.

어깨와 팔다리에 부착하면 40㎏의 장비를 짊어진 채 시속 10㎞ 속도로 달릴 수 있고, 최대 70kg까지 거뜬히 운반할 수 있습니다.

2020년까지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열악한 지형에서도 무거운 군장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해줘 보병의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유재관(로봇 전문 연구원) : "미래 전장 환경에서는 병사들의 휴대장비 하고 운용 작전 반경이 넓습니다.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이 적용된다면 개인병사들의 작전수행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적이 설치한 폭발물을 고압의 물로 포파시켜 제거하는 무인 로봇과, 최대 20kg의 짐을 싣고 비행할 수 있는 군수품 수송용 드론은 이미 전력화돼 일선 부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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